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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모사 전단지에 농락당했습니다

몽키 |2006.07.27 20:40
조회 7,675 |추천 0

내가 무슨 바보도 아니고..

 

백수로 얼마간 놀다보니 몇달째 공과금도 못낸채 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라도 생활비를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동네 전봇대에 있는 전단지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디지털방송과 초고속 인터넷을 저렴한 요금으로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서비스'

라며.. 아주 한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자세히 들여다 보니..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던 모 케이블 방송사의 서비스...

흠흠~~ 전단지에 적혀 있는 가격은 17000원!! 게다가 2달 무료~

한푼이 아쉬운 처지에.. 이게 어딥니까~!!

전봇대에 붙어 있던 전단지를 얼른 떼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전화했습니다.

17000원짜리는 1년 약정이더라구요~

어디 금방 이사갈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1년 약정은 문제없겠다 싶어 당장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몇달 후 그 방송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연체된 금액이 있다고...

음.. 또 통장에 잔고가 없어서 그랬겠거니 했지요...

첫달 무료 빼고 두달 연체라고 하니... 34000원이겠지~ 생각했는데...

어라~~ 5만원이랩니다~

무슨 소리냐고~~ 1년 약정에 두달 무료 한달에 17000원짜리 신청했다~

했더니...

그 서비스가 맞는데... 첫달 마지막 달 두달 빼고 둘째, 셋째, 열번째, 열한번째 

이렇게 4달은 25000원이랩니다.

나머지 달은 17000원...

 

제가 원래 알고 있던 요금제 = 17000*10=170000

서비스센터에서 말해준 요금제 = (25000*4+17000*6)/12= 16833.3333...

 

뭡니까~~ 괜히 2달 무료에 혹~ 해가지구...

결국.. 무료는 눈 끌기용이었고.. 속은 같은 거였던겁니다~~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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