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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버릇못주는제남친..

술시러ㅠ |2008.02.11 14:10
조회 1,213 |추천 0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오래되지않았지만

서로 많이좋아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남자친구의 술사랑......

 

하루도 거르지않고 술을마십니다.

어찌나 모임도많은지...

 

직업이 사람들과 어울리는직업이고

워낙에 주위에 이성친구도많아서 신경이많이쓰였는데

그래도 믿었습니다.

술을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거지

여자를 막좋아하는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매일 술을마시고 저와의 약속을 깨버립니다

 

술을마시면 어느순간부터 전화를 계속 받지도않고

술마시다보면 늘 클럽에 가고

모든 술자리가 끝난 새벽5시 이후에

저에게 전화해서 보고싶다고 술주정을 해댑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저도 성격이 잇는터라 막 화를 내면

다음날 맨정신에는 매일

 

'미안해 정신차리고 이제 술안마실게

오늘 우리 어디놀러갈까?'

 

하다가도 일끝나고 나면 연락두절입니다

또 술을마시는거죠.

 

그런데 그저께는 제가 몸이 너무아파서 남자친구가

집으로 온다고했었죠

또 술을마시는건지 연락이안됏습니다.

제가 몸이안좋다고 해서 일찍온다고해노코......

 

저는 새벽내내 고열로 시달리다

친구에게 연락해서 응급실에 다녀왔어요

 

다음날연락이 오더군요

'자기 몸은괜찮아?내가 어제 술을 많이마셔서 완전 뻗어서.......'

'나 어제아파서 응급실다녀왔어'

'정말?자기미안 내가오늘 일끝나고 바로집으로갈게!'

'몇시에 끝나는데?'

'9시! 금방갈게 기달려'

 

9시에 끝나서 온다더니......12시가되도 연락이없더군요

화가나서 제가 12시에 전화를 했더니

뭐 제가 아픈데 혹시 깰까봐 전화를못햇다네요. 자기오늘 또 회식이라구

그리고 나서 3시가되도 전화한통없고 심지어 제 전화도 받지않았어요

 

그러다 새벽 6시쯤 술취한 남자친구가 전화해서 '여보세요 여보'

이 말만 수차례 외치더군요 여느날과 같이

그런데 옆에 있는 여자의 목소리가

'얘 또 마누라님한테 전화하는가부다 야 ㅋㅋㅋ'

이러면서 비아냥거리는데................아.........

 

자기가 한 약속도 지키지않는 이런남자

술때문에 여자친구와의 약속도 어기는 이런남자

계속 만나야하나요?

정말 정이 뚝뚝 떨어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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