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머리숫이 너무 없어요

머리줘요ㅠ |2008.02.11 15:52
조회 413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20대 초반의 여대생입니다 -_-*

다름이 아니라 ㅠ

제가 머리스트레스를 요즘에 많이 받아서 고민좀 덜고자 글을 쓰는데요,

집에서 저만 머리숫이 없습니다.

 

병원이랑 탈모클리닉도 찾아가봤어요 피부조직도 검사해보고 이식상담도 받아보고,

결과는 제 두피는 아무런 이상없고 탈모는 아닙니다.

이식을 받기에 숫이 너무 없어서 하지도 못하네요;

 

머리에 좋다는건 다해봤습니다.

댕기머리, 미녹솔샴푸, 마이녹실, 두피마사지, 머리에 좋다는 약, 한약, 침, 콩으로 만든 요리...

가발... 두피가 약해서 쓰기 힘들더군요..

 

원래 그렇게 태어난거라 어쩔수 없었는지 효과가 없었습니다.

 

하여튼, 저는 탈모는 아니라고 그러지만 주위에서는 탈모로 보고 있습니다.

 

길가다가 사람들 시선받는것은 기본입니다.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서 뒤를 돌아보면,

네, 방금 제 옆으로 지나가신 아줌마가 절 계속 쳐다보면서 걸어가고 계세요;

그러다 눈마주치면 모른척 피하고 갈길 가시고 -_-;

 

버스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 키가 작습니다.

전에 고등학생들로 만원을 이룬 버스를 탔습니다.

근데 제 뒤쪽으로 서있던 남학생들이 이러더군요

"야, 얘좀봐 머리가 비었어"

그러자 옆에친구가 사실확인을 위해 까치발을 해서 내려다 봅니다.

전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못들은척 했습니다.

진짜 ㅠㅠ 유리창에 비친 제 모습이 왜이렇게 초라한지..

 

님들. 지나가다 머리숫 없는 사람 보시면

민망하게 쳐다보지 마세요 ㅠ

눈 조금 마주쳐도 내 머리땜에 쳐다보네 라고 생각합니다 ㅠ

가끔 대화할때 시선이 제 눈이아닌 살짝 위에 가있는 경우가 있어요;

머리숫 없는거 신기한거 아니잖아요,

 

요즘 머리땜에 민감해져서 저도 모르게 화낸건 아닌지 -_-;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