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답답한맘에 이글을 씁니다
전 25살 직장여성이고 안정적인 직장은아니지만(경기를많이탐)여자로서는 고연봉에 외모는 키는작아도 귀엽다는말은 자주듣습니다
제가의논하고자 묻고자하는것은
제 남친과 저입니다
제남친은 29살이고 전사회생활을 대학졸업하기전에 시작한탓에 2년이넘는반면 남친은 얼마전(대략5개월정도)에 취직을한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데이트비용의 80%를제가 부담하고있습니다
그래도 얼마전까지 남친이 취직하기전까지는 그래도 그럭저럭 이해하고 암생각없었는데 남친은 취직을해도 나아질기미가안보입니다
워낙 경기가많이 타는성과급체계로되어있는 직장에다니다보니 글키도 하지만 일단은150만(이번달제외)정도는 월급을타도 별다를게없단겁니다
남친은 월급의대부분 80%이상을 어머니께 가져다 드리고 나머지로 생활합니다(집안이어렵냐고요?절대아님 아버지차 그렌져XG,남친무쏘)
돈이 아무리적게타도 집에 어떻게든 100만원이상씩 가져다드릴려고 노력합니다
이번달은 월급이100만원 미만이었나봅니다
제가 남친보다 월급을 많게는 두배이상을 벌기는하지만 이번달월급이 적게나왔으니 저보고 돈을빌려달랍니다
5년동안 돈거래는있었지만 자잘하게 몇만원에서 몇십만원을 빌려가 꼭 나눠서 갚아줬습니다
한번에 제가 빌려준 원금 전액을갚은적이없습니다
이번에는50만원(집에 보내드릴돈)을 빌려달래는군요
전 성격이 그리너그러운편도아니고 약간 소심하면서도 복잡미묘한성격입니다
솔직히 남친을 열정적으로 사랑한것도 아니고 제25년 인생중에 첫연애고 달리 맘에 들어하는남자들도 없습니다.남친은 유순한성격(달리말하면 우유부단)이며 따뜻한사람이고 정이많은사람이며 절잘해니다(이남자처럼 절 아껴주지못하겠다고생각할만큼...)근데 제가 걱정인것은 비젼(즉능력)도 없고
소심하다라는겁니다
예전에는 얼마전까지는 정말 다 이해했습니다
제가번돈 제가다 쓰고살았으니까요
그런데 얼마전에 제가 대전(남친은대전삽니다)
에서 이사해 천안으로 왔습니다
어머니를모시게된거죠
어머니랑 같이살려면 어머니의 보험료 잡다한세금 관리비 생활비등과같은 돈이 많이듭니다
뿐만아니라 동생이 방위산업체(군대대신다니는곳)에 다니는데 돈을 띄이는바람에 월급통장이 지급정지라 동생생활비까지 제가줍니다
솔직히 제월급에 이것빼고 저것빼면 제용돈나오기도 힘든데 남친은 제월급만 생각하고 음식을먹던지 몰사던지 돈낼생각을안합니다
어쩔때는 짜쯩나고 성질도 나지만 돈때문에 싸우는게 맘에들지않아 암말안합니다
장거리연예다보니 차비며 밥값 장난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사달라는것도많고...
솔직히 저 생일선물 제대로된것 받은적도 없고 기념일이라고 근사한밥얻어먹은적없습니다
물론 남친과 저오래사귀어서 정깊습니다
근데 제나이25입니다
슬슬결혼도 생각합니다 3-5년뒤쯤.. 제성격 낯가려서 다른사람과 사귈엄두안나고 정이먼지 정들어 못헤어집니다 글타고 능력(돈벌려고 저처럼 악착같지않음)도없는 사람과 한평생하자고 답답합니다
저희 집은 헤어지라고 난리여서 1년전에 헤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이런데 계속 관계를지속해야하나요. 물론 열정적은아니어도 남친안 보면 보고싶고 좋아합니다.저도 물질적으로 대단한거 바라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짐상황은 넘 화가납니다
어제도(주말에 대전에다녀왔음)친구들이랑 술을같이 마시는데(정말 오래간만입니다 남친은 원래 잘어울리는스탈이 아니라 같이 모여도 어색해 제가 같이 안만납니다)남친이 돈냈으면(칭구덜도 있고 한번 밥사준거외엔 없거등여)했는데 돈이 한푼도없는겁니다(늘상있는일이지만)하기야 제가 칭구집에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올려고 차에서 내릴려는데 남친이 천원짜리몇개있음달라는겁니다
저 암생각없이 5000원짜리 한장줬습니다 그때까지 남친이 돈이없어 그럴거라는 생각없었습니다 (그돈으로 겜방가서 시간때웠답니다)술값내려고 (저도 돈이 없었거등요.옷사서)돈좀달라고 했더니 없다는겁니다 한푼도..대충카드로 계산했고 노래방에선 카드안돼 칭구보러 내라고그랬습니다
정말 맘이 많이 상했습니다
근데 남친은 이런거에 무디어졌는지 일요일에 만나더니 넥타이가 사고싶다는겁니다 얼마전에 와이셔츠랑 넥타이 두개씩사줬는데 잃어버렸다는군요. 일단 밥안먹어서 밥이나 먹으러가자는데 역시 그날도 천원짜리 한장없었습니다
자주보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이나 이주일만에 보는건데...이제 화도안납니다
밥을 일단 먹고 넥타이사고 그래도 정이 뭔지 돈찾아 3만원주고갔습니다
저 대전한번가면 고속도로비에 그에와의 밥값.영화비. 기타잡비,기름값으로 늘5만원이상은 쓰는것같습니다
요즘은 부쩍 짜증나고 머리가아픕니다 오랜기간 만난사람인데 새삼스레 이러는제가이상한가요
이런문제로 남친도 잃고싶지않습니다
물론 더열심히살고 내가 돈을 더많이 쓰는것에대한 부담감도 말은 슬쩍했습니다
그래도 신경안쓰는건지 아예절 자기부인이라고 생각해서인지 개의치않는것같습니다
늘알았다는 말뿐이고..나중에는 말하나마나...
답답합니다
님들이라면 어떻게하겠는지 좀알려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