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금 임신 33주째이고 아직도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그러니까 문제의 발단은 그저께 밤이네요
사무실에서 늦어 밥하기도 그렇고 랑한테 떡복이랑 김밥등을 먹으러 가자고 했죠
근데 문제는 제 복장이었어요
그날 제가 입고 있던게 남편 티셔츠랑 임부바지 였는데
티가 제가 보기에도 좀 꽉껴서 배가 도드라져보였거든요
그래서 인제부턴 이렇게 안입어야지 생각했었는데
신랑이 딴걸입으래요 "보기싫다"그러면서요
근데 순간 기분이 좀 상하더라구요 남들이 보기싫다고 해도 자기애를 가진 사람한테 보기싫다고 말하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차타고 가까이 갔다 올건데 뭐 어때?하면서 전 그냥 가자고 했죠 근데 계속 바꿔입으라는거에요 물론 바꿔입을수도 있었지만 자꾸 그러는게 얄미워서
싫다고 그냥자가고 했고 그러다 왜 그런말을 안듣냐면서 말다툼이 시작되었어요
그러다 기분상해 전 안나가고 혼자가더니 음식을 사왔는데 어디 먹고싶겠어요?
그래서 어쩜 자기 와이프배나온게 보기싫다고 혼자갔다오냐 그랬죠
그랬더니 사람말을 이해못한다는둥 얘기하면 암말말고 바꿔입으면 되지 말이 많다는둥
더 크게 되었어요근데 결정적으로 그 와중에"너 애만 아니면 나한테 맞었다"
이러는거에요 순간 제가 너무 흥분해서 때려보라고 밀치며 난리쳤고 나가버리더라구요
저도 화가 나서 나왔다가 12시쯤 들어갔더니 불다끄고 자는척을 하는데
어찌나 서럽던지 펑펑울었어요
근데 그담날 회사와서 멜을 확인하니 넌 어쩜 그까진걸로 그러냐는식인데 즉
자기가 때리기라도 했냐는거에요?
전 그렇게 말하는 사고방식조차 싫다고 다시 답장을 보내고 퇴근무렵
남편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서 내답장을 확인했는지 보려고 남편메일을 열었는데
휴지통에서 두어달쯤에 어떤여자와 주고 받은 메일이 있더라구요
""XX씨는 뭘좋아하시고 휴일은 뭘하시는지
이렇게 얘기하다보면은 공통된화제를 찾을수 있겠지요 전화번호 알려주면 전화할께요""
채팅해서 알았다더군요
이런내용 한마디로 여자에게 작업거는거였어요
그여자답장 특이한건 없었지만 딴 여자에게 제가 보기에는 틀림없이 수작거는거 같거든요? 채팅했으면 글로 끝나야지 멜은 또 왜 주고 받냐고요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그래서 그 멜 확인한거 얘기했더니 별거아닌걸로 그런다는식이네요
내가 딴 남자와 그런식의 대화를 했더라도 그렇게 넘길까요
사실 작년에 여자문제로 이혼까지 생각했었던 경험이 있어서 제가 엄청 충격이었거든요
작년에도 딴 여자랑 드라이브 다니고( 내가 회사 교육중에)같이 밥먹고
보름사이에 현금 60만원이나 쓰고도 어디썻는지 모르곘다고 하고
영화보러다니고 등등
드라이브껀은 속도위반 범칙금을 제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왔답니다(사진찍힌걸 확인했고 그여자도 제가 만났었거든요)
몇달간 만났더라구요
그런일이 있었는데 제가 이번일도 그냥 넘어가기가 그렀네요
근데 자긴 대수롭지 않다고 하고 괴롭네요
작년껀은 생각만해도 끔찍하거든요 그여자까지 제가 만났으니까요
사실 아직도 믿음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는데....
이러다 제가 의부증에 걸릴것 같아요 믿을 수 없을거같아서
어쩌면 좋을지 리플좀 달아 주세요....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inc/js/basic.js"> <SCRIPT language=java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