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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들의 마음으로 >

oicuand |2003.08.26 09:49
조회 170 |추천 0


    풀들의 마음으로

 

 

여름 한낮의 모든 것을 태울 듯

뜨겁게 내리 쬐는 햇살 속에

타 들어가는 목을 축이고 싶은

비를 기다리는 간절한

풀들의 기다리는 마음으로

나는 그대를 기다린다

내 사랑의 뜨거움을 식혀 줄

한줄기 소나기 같은

그대의 밝은 미소로

내 마음에 그리움을 달래주기를...........

그대 한 달음에 달려와

내 품에 안기면 안길 수 있다면

내 더 이상 무엇을 그리워하랴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한줄기 시원한 바람을 기다리는

한 그루의 그늘을 찾는

나그네의 간절한 바램으로

그대 함박 웃음으로

내 가슴에 한 줄기 바람으로

불타는 그리움 식혀주기를 기다린다

그대가 있는 곳에서

내가 있는 곳으로 흐르는

하늘가 저 구름 타고서

어서 나에게로 분초를 다투며 오기를.........

 

 

2003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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