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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아는오빠...알고보니 사기꾼에 유부남....

죽이고싶다.. |2008.02.14 15:39
조회 7,502 |추천 0

가끔씩 톡을 즐겨보는 20대 중반의 처자입니다...(기본 멘트라서..^^)

 

고등학교때 교회에서 만났던 오빠가 있었는데 작년봄에 은행에 일좀 보러 갔다가

 

우연히 다시 보게 됐었죠..오빠는 법무사하고 있다고 했구요..그오빠는 20대후반..

 

그때 남친도 없었고 오빠도 여친없다길래 자연스럽게 연인(?)사이로 발전하였고

 

일주일에 2~3번씩 만났죠..그오빠 고등학교때는 그저 키만크고 얼굴만 작다고 생각했었는데

 

로또에 맞았나..차도 렉X스 LS460(?)인가 그거 타고다니고..시계..옷..다 명품이더라고요..

 

저도 사람인지라..그런모습을 보니..좀 반했어요..(저도 속물이죠...)

 

식사도 매번 레스토랑같은데만 다니구..세번 여행도 같이 갔는데 홍콩..하이난섬..뉴질랜드

 

(그래서 난 법무사가 돈 무쟈게 버는줄 알았죠..)

 

친구들도 죄다 부러워하고..저역시도 좋았죠..근데 여자의 직감이라고 아시죠7??

 

오빠가 핸드폰도 두개씩가지고 다니고 사무실에도 오지말라고 했죠..물어봤더니

 

핸드폰은 업무용이랑 개인용이라고 하고..사무실에는 제가 오면 일에 집중이 안돼서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그런줄 알았죠...싸이도 안하고..그냥 그런줄 알았습니다...

 

몬가를 감추는거 같기도 하고...그러다가 구정때쯤 알았네요..그남자...유부남이라는거...

 

토요일날 그사람 만났습니다..만나서 얘기를 했습니다..

 

결혼한지 4년정도 됐고..아이도 있고..군에 갔다와서 사고치고 결혼했다고....

 

처갓댁이 땅부자여서 서울에 상가하나 줘서 그거 관리비로 살고...법무사는 개뿔...

 

저말고도 만나는 여자가 두명더 있다네요...마누라란 사람도 똑같고...참나..어이가 없어서..

 

그러더니 계속 만나잡니다..어차피 너도 좋지않았냐..먹을꺼 사줘 데리고 다녀줘...좋지않냐고..

 

그래서 꺼지라고 너딴 새끼를 아빠로 둔 니 새끼가 조낸 불쌍하다고 얘기하고 집에 와버렸습니다

 

근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오랜만에 만난 사람이...겉모습만 보고 좋아라하고...부끄럽네요

 

제가 이렇게 속물이었나...정말 그사람을 믿었는데..지금껏 살면서 순결이란것도..그사람과..

 

갑자기 제몸이 더러워진거 같고..머릿속이 복잡하네요...죽여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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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ㅇㅇ|2008.02.14 15:41
이놈에 아는 오빠 들이 문제야
베플파랑펜|2008.02.14 16:51
여자친구 없다고 했지.. 마누라 애인 없다고는 안했자나...
베플그놈의..|2008.02.14 18:19
그놈의 오빠들은 다 교회다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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