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땐 작은형님(시누)가 시댁엘 (지방 )갈래나??
저는 명절만 되면 그게 젤 궁금합니다.
시누가 미장원을 하는 관계로 저랑 같은 해에 결혼을 했는데
8번의 명절이 지나가는 동안 3번만 갔으니까
나머진 쭉 저희 시댁에 있었지요.집도 시댁 코앞..
첨엔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곧 각자 아기도 생기고 하면서 기분이 슬슬 나빠지는게
자기는 명절에 가지도 않으면서
명절 전전날 퇴근하고 시댁에 들어서는 제게 회사서 일찍 끝났는데
딴데 갔다온 것처럼 의심하질 않나
또 작년엔가 아파서 입원할 정도였는데도(대상포진)
만두를 직접해먹어야 한다며 시엄니 꼬셔 부산떨게 만들지않나
(자기는 만두피 만들고 만두 쩌내고 하는거 절대 안함)
기껏 전거리 준비해놓으면 도와준답시고
너덜너덜 걸레쪽으로 만들어놓질않나(이부분에서,,아주 속이 터짐 다 일일이 다지는거라
첨부터 지가 하던가 힘든부분은 안하고 지는 완건 거저 먹자지..)
그런 손재주로 어떻게 남의 머리를 만지는지 원...
그런데다 시아버진 그 시누 엄청 이뻐해서 공항에 델다주고 우리신랑 대동하고
또 올때도 전철역 플랫폼까지 들어가서 두시간전에 들어가서 기다립니다.
갔다와선 얼마나 죽다살아서 돌아온 사람처럼 엄살을 피는지..
37이란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 지 올캐앞에서....
올 구정땐 우리시누 맏동서가 와서 시누아파트 까지와서 차에 태우고 가셨다는데
얼마나 속이 시원한지....
저두 맘을 곱게 써야하는데요..
시누가 조카랑 자기신랑이랑 친정에서 올캐한테 고마운맘 하나없이
처신하는게 얄미워서요.. 명절날도 꼭 밥먹으러 오라고 전화해도
다 먹고나서 상내갈때 어슬렁행차하질않나.....
에효....
사정상 명절때 친정에 계셔야하는 분들 계시다면요.
올캐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바래요...
한가지 고마운건
그래도 시누남편(고모부)이 명절오후가 되면 절대루 보내주실 기척이 없는
시부모,내눈치 부모눈치보며 얼굴만 뻘개지는 지지리 못난 울신랑
들으라구 "처남 빨리 가아지. 처갓집에.."해주시는거..
그래서 그분까지 미워할순 없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