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톡을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써 보내요,,
저는 20대 초중반 톡중독증환자 입니다.
그날 톡을 다 읽지 않으면 잠을 못자는 !!!! 헉...젠장.ㅠ
크흠....그럼....이제...
제 친구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ㅎㅎ
이름은 김민지(가명)..
서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작년에 부모님은 지방으로 내려가시고
혼자 소사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2월 호주로 유학간 오빠가 돌아와서
남매 둘이 살고있습니다..
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하기에
어쩌다 회사도 그만 두게 되엇고..오빠는 아직 학생이고 해서 생활이 좀 빠듯한 듯 했어요..,,
그러는 중에..
민지 싸이로 어떤 아이한테 쪽지 한통이 왔습니다.
내요은 대충
' 안녕 민지야 ? 나 000야,, 00초등학교 같이 나왔자나~
완전 반갑다!! 진짜 오랜만이야~~
내 번호 010- 0000-0000인데,, 연락줘~~^-^'
대충 이런식의 쪽지 였어요..
민지는 그 초등학교를 나왔는데. 도통 그 아이가 생각이 안나는 거죠..
그래도 자기를 안다니까 우선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여러번 문자를 주고 받고,, 전화 통화도 하고 그랬데요..
물론 그아이가 먼저 연락을 했죠..
전화도 쓸때없는 자잘자잘한 얘기로 긴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우리 회사에 알바자리가 생겼는데 할래 ? ' - 그 아이
'어? 무슨일 하는건데 ? ' - 민지
'그냥 서류정리 하는거야,, 어렵지않아~ 일당 7만원이구,, 7시 이후에는
야간수당 붙어서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그 아이
'오 ~ 센데 ~ 할래 ,ㅋㅋ몇일하는거야 ?' - 민지
'월화수,, 삼일하는거야 ㅋㅋ' - 그 아이
이런식의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그 아이가 잠실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고나서 분당으로 가야한다고..
그리고 7시 이후 부터는 야간 수당붙어서 돈 더 많이 벌수 있으니까 12시까지 하라고..
그러고 나서 같이 찜질방에서 자자고 했습니다..
그 일를 하기 하루전에 하루만하는 알바가 있어서 민지를 만났었는데
이런얘기를 해주드라구요...
근데 먼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었어요..
갑자기 연락온 초등학교 동창, 잠실, 찜질방(그아이가 찜질방얘기를 계속 했다해요..꼭 가자고)
네이버나 톡에서 읽었던 내용중에 나오던 단어들이었죠..
그래서.. 너 그거 하지말라고..먼가 이상하다고 하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줬어요..
그러더니 자기도 살짝 이상하긴했다고..
같이 알바하던 오빠한테도 이얘기를 했더니..
민지한테 그거 갈라고 했냐고,, 너 바보냐고.. 딱보면 알지않겠냐는 말을 하는거죠..
민지는 그제야 확신을 한거죠..이거 위험하구나 하구요.
그래서 결국에는 그 아이한테 미안하다고 갑자기 부모님한테 연락와서 못간다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그아이는 바로 내일인데 그러면 어떡하냐고 막 화를 냈어요..
그러면서 알았다고 하고 끊었죠..
이런일이 내 주위에도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항상 인터넷에서 보기만 했었는데..
한편으로는 그 아이가 진짜 알바자리 구해줄려고 했는데 우리가 괜한 오해를 한거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그런 자리가 잇으면 친한친구 한테 소개해주지 왜 갑자기 연락한 친구한테
해주나하는 생각이 들드라구요..
과연 어떤게 맞는 걸까요 ....,,ㅡㅡ;;
한가지 재미있는 이야기,,
민지가 그아이랑 문자를 주고 받을때 친오빠도 같이 있었는데..
옆에서
"야!! 너만 그렇게 좋은알바하고 나도나도!!!! 나도 시켜줘~~~'
이랬데요,,,,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하지 말라고 하는데,ㅋㅋㅋ
앗.. 안웃긴가 ㅡㅁㅡ;;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