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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옷...저도한번쯤입고 싶어요...

바래미 |2008.02.18 23:37
조회 146,339 |추천 0

저는...여자이기전에 엄마입니다.

 

허나...그래도 여자이고싶으네요

매일 글만읽다..저도 이렇게글을올리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까해서올려봅니다.

 

요즘 뉴하트보면서 사람의 심장이 얼마나중요하고  소중한가를 또한번느끼며...

이글을 써내려가렵니다.

 

전 10년전 심장판막수수을받았습니다.

20..살..저에겐 운명이뒤바뀐....해였다고 보네요

그땐......흠.지금도 수술방법이 일자로 열어서

다시꿰메는 방식이었는데요..

그땐 잘몰랐습니다.

그냥 다시살아 남은게 신기하며 감사하면서 살고..싶었죠

 

허나

저도여자이기에

아픈상처를 누구에게도 잘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여름이 싫습니다.

허나  전 더운나라로 5년전이민을왔습니다.

짧은 옷에 많이 파인옷들..

너무너무입고싶지만 수술자국때문에...너무나도 확튀는....자국때문에..

옷을 사려할때도

매장에서 애사롭지않게 던지는 말들

언니..이거별로안파인건데요.......이게뭐가파인거냐며....외려이상하게 절대할땐

정말화가나서....

이제 그러려니할때도됐는데.....

그래도 이쁜옷을보면...입고싶은충동은 여자이기때문일꺼라생각해요..

 

제가 한국에 있을때..몇몇.유명하다는 성형외과를 찾았습니다..

가슴에 상처를 조금이라도 어떻게 없애보려..했는데..

근육이뭉치는부위라...어떻게라도 할수가없다고그러더군요.

 

제가 이런글을올리는건..

혹시 주위에...저같이 심장을수술하여....

수술부위를 재수술하신분이 계신가....알고싶어서입니다.

혹...

가능한 성형외과를 아시는분이 계신가를하구요..

 

정말 내몸에 20센티의 수술자국을 부끄러워하면안되지만.

그래도 아직은 제가 못난건지...부끄러워하면서 지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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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저도 수술|2008.02.22 08:49
어렸을때 심장수술을 했고, 가슴에 길게 25cm 가량의 상처가 나있습니다. 쇄골 바로 밑부터 있으니 조금만 파인옷을 입어도 잘 보이지요. 그런데 저는 단 한번도 제 상처를 부끄러워 한적 없고 상처때문에 옷을 가려입어본 적도 없는데요....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요.. 살아난것으로도 전 감사한데.. 상처가 대체 무슨 상관인지... 물론 저도 여자입니다. 남자친구가 가끔 가슴의 상처를 보고 안타까워합니다. 그럴때는 속상하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더 예뻐보이고 싶은게 여자맘이니까요. 하지만 속상해하다가도 내가 이렇게 살아서 이사람을 만났음에 금새 감사하게되요.. 그리고 위의 경우를 빼고는 글쎼요.. 전 파인옷도 잘(?) 입고 다니고, 누군가 그거뭐야..? 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면 응, 심장수술한 자국이야~ 하고 친절하게 말해줍니다. 가르쳐줄때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고요. 전 제 상처에 대해 한번도 부끄러워한 적이 없는데... 제가 죽을뻔하다 살아난 흔적인걸요 세상에 훨씬 불행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아직도 병석에서 아파하고 계시는 분들이 보기엔 사소한 이유일 수 있는 일로 스스로를 가두고 계시는건 아닌가요.. 조금만 관점을 바꿔보세요.. 참고로 저도 외국 지금 더운지역에 살고있고, 일년중 거진 10개월은 여름옷을 입고 다닙니다. 그러니 힘내시길.. =============================================================================== 베플이 되었네요.. 동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오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덧붙입니다.. 저는 수술중 수혈을 잘못받아 아토피 피부병을 옮아서 온몸이 발갛게 달아오른채 20년을 살았고, 하도 간지러워 이리저리 긁는 바람에 작년까지만해도 목과 팔에 빨갛고 거친 아토피 상처들이 넓게 남아있었습니다. (요즘은 왠일인지 많이 나아졌더군요) 아무리 약을써도 듣지 않았던.. 얼마전 까지만해도 달고있던 그 상처때문에, 멀
베플사색노트|2008.02.22 10:07
타인들은 글쓴이의 흉터가 부끄럽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다만 흉터를 부끄러워하는 글쓴이의 행동이 타인까지도 다른 시선을 만들게 합니다.
베플심장수술|2008.02.22 11:34
오늘 이 판 수술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리플도 있었고 해서 올릴까 말까 망설이다가 올립니다. 저는 이제 막 스무살이 된 대학생이며 심장병 환자였습니다. 속된 말로 정말 재수없게 아무이유없이 100만명중 한명꼴인 선천성심장질환환자입니다. 판막의 구명 때문에 겨울엔 위에 스며 든 피로 폐렴때문에 쿨럭거렸고, 겨울에는 설사로 인해서 수분부족 현상이 일어나 수술하는데만 별짓을 다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듣고 수술에 임했고 살아났습니다. 심장수술은 2주면 퇴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3년을 병원에 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들에게 부탁하고 부탁해서 하루에 2,3번씩 소독을 했으나 켈로이드 체질이라서 상처는 부어오르고 고름은 매일같이 솟아났습니다. 소독이 너무 아프다보니 하얀 가운만 보면 하얗게 질려 넘어가고, 입안이 다 헐어버려 배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해 음식물을 섭취했습니다. 덕분에 배꼽위에 심장수술보다 더 흉한 지름5cm정도의 흉이 생겼습니다. 무균실에 들어가 있었지만 한번도 편안하게 잠을 자 본 적이 없었습니다. 떨어지는 혈압 때문에 의사선생님께선 잠만 들려고 하면 볼을 꼬집었으니까요. 숨이 차서 옹알이는 해 본 적도 없고 수술을 무사히 마친 후- 2살이 되어서야 겨우 '엄마'소리를 했습니다. 게다가 B형간염보균자인 어머니께 수직오염으로 B형간염이 옮았습니다. 간 수치는 1000을 넘어섰고,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상황에서 인터페론을 맞아볼만하다는 의사에 말에- 엄마는 동의 하셨지만, 내 딸을 실험도구로 넘겨줄 수 없다고 아버지는 저를 데리고 도망을 치기도 하셨습니다. 켈로이드체질이라 부어오르진 않았더라도 온 몸에 울긋불긋한 흉이 많습니다. 턱을 15바늘을 꿰맨 자국이 있어서 잘 못 보면 턱이 이중턱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심장수술 때문에 흉부와 배에 30CM의 긴 흉이 있습니다. 배에 호수를 꽂은 흉 때문에 배꼽이 두 개 처럼 보입니다. 수술 후 갈비뼈를 묶었던 명주실이 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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