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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상사병이죠...

성공 |2008.02.19 17:57
조회 284 |추천 0

2008년 1월 31일날 이별을 했습니다

대학교 06학번 오리엔테이션때 그녀를 보았습니다

춤을 아주 잘추고 약간 노는끼 도 보였지만

그녀의 미소에 전 가슴이 두근거리며 너무 떨렸습니다

 

지금은................

어쩌다가 사랑하게되었지만 어쩔수없이 헤어지게 되어서

한잔두잔 늘어가는 술잔을 비우며 술기운에 그녀를 생각하게됩니다

그러다가 술에취하면 제마음을 또 들켜버리곤합니다

 

그렇게 전 그녀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생전 안해본 아르바이트도 해가며 .............

그녀의 웃는모습을 계속 보고싶어서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그렇게 점점 더 사랑해버렸습니다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내가 바라보는사람이 나를 바라보지 않습니다

나혼자 그리워해야하고 나혼자 이겨내야하고

나혼자 아파합니다

 

대학교에 입학해서

그녀와 항상 붙어다닐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전 지금이대로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할정도로

행복했습니다 그녀가.. 임신을 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벌써 애아빠가 된다는게 너무 두렵고 괴로웠습니다

근데 선뜻 그녀가 지운다고 말을 꺼냅니다 가슴이 너무 찢어질듯 아팠습니다

제 생각을 읽은걸까요..................... 아무렇지도 않은듯...............

애를 지우는날 수술을 마치고 돌아와서

그녀가 너무 아파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제 손을 잡으며

나 떠나지마.....................

말을 합니다 결심을 합니다

이여자 끝까지 데리구 살겠다고

"널 지켜줄께 영원히"

그런데

그때부터 제 생활은 엉망이 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밖에 나가기도 싫고 수업도 가기 싫고...........

집에 박혀서 인터넷과 게임만 했습니다

어느덧 전 그런 무료한 생활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녀를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그녀는 수업을 마치고 항상 제가 사는곳에 와서

제가 먹다남긴 음식쓰레기를 치워주며 잔소리를 해댑니다

전 그것조차 싫었습니다 그녀에게 짜증을 냅니다

제가 뭐라고..............................

굴러들어온 복을 점점 멀어지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길었던머리를자르면 귀밑으로 지나가는 자그만한 바람에도 깜짝깜짝놀라고

손톱을조금만 짧게 깍아도

손끝살이 닿을때마마다 예상치못한 아픔을 느끼게 되는데..................

하물며...................

가슴속에 담았던 사람을 잃었는데...................

 

그녀가 언제부터인가 경고성 멘트를 합니다

"너 자꾸 이러면 나 점점 멀어진다"

그말이 무슨뜻인지 미처 몰랐습니다

어느덧 집에 박혀서 야식이나 시켜먹고 그런 저에게

몸의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몸무게가 20키로나 쪄버렸습니다.........

부모님은 물론 친구들까지 저보고 왜그러냐고...........

너 그렇게 변해버린거냐고...........

그래도 전 한결같았습니다

이제........ 잘보일 사람도 없는데

나에겐 사랑하는사람 있는데

날 사랑해주는 단 한 사람만 있으면 돼는데

무슨상관이냐고...........

그러면서 점점

그녀의 마음은 떠나가고 있었습니다

2008년 1월 초부터

부패해진 몸과 마음을 다잡기에 돌입합니다

그녀와 2월 24일날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그때 멋진모습 보여준다고 약속을 합니다

4월 12일날 해병대로 입대신청을 해놓고

열심히 몸만들기에 돌입합니다...............

거꾸로인 제 생활도 차츰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녀에게 떳떳해질수 있을것같았습니다

거울을 보며 점점 변해가는 외적인 모습과

가슴속깊히 내적인모습도 많이 변해가는 제자신을보며

그녀에게 더욱 더 떳떳해지고 그녀를 더욱 사랑하게되는 제 자신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1월 28일....................

그녀에게 전화가 옵니다

"나 너 기다리기 힘들어 우리 이만 헤어지자"

- 무슨말이야........ 너 왜그래 술취한것같다 어서 자.........

"아니 나 진심이야 장난으로 하는말 아니야 나 이제 너 싫어"

-농담이지 ? 으이그 어서 자구 내일 통화하자

....................

1월 31일 그녀의 미니홈피를 들어갑니다

새로운 남자가 생긴것 같았습니다

그녀에게 비참하지만 확인전화를 했습니다

사실이랍니다....................................

그녀를 아무리 잡아도

저에게 냉정한 말을 하며 뿌리칩니다.....................

욕을 해대며 꺼지랍니다...........

전화를 다시 걸었습니다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같이 있다고 말을 합니다

그 남자친구 앞에서

저에게 모진말을 해댔습니다

욕을하며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제앞에서

xx아 나 데려다 줄꺼지 ?

- 네 데려다줄께요 누나

........................................

그 다음날부터 지금까지 더욱더 열심히 운동하며

저를 많이 변화시켰습니다

지나가다가 연락처를 묻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많이 변했습니다

어떤 여자가 저에게 좋다고 합니다

제가 받았던 상처

자신이 치료해주겠다고 말을 합니다

친구들도 다 그녀가 이쁘다고 성격도 좋다고

사귀어 보라고 말을 하는데

전 곧 군대에 가고.........

다시 그녀에게 정을 주게되어서 상처를 받기가 두렵습니다

제가 다시 사랑을 시작해도 될까요.......................

아직 그녀를 전혀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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