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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MC 강호동 대신 유재석? 하지만...

이지원 |2003.08.28 22:39
조회 5,111 |추천 0

'천생연분' MC 강호동 대신 유재석? 하지만...
강호동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인 MBC TV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시청자들이 강호동의 후임 MC로 유재석과 서경석을 강력히 추천하고 있습니다.

강호동은 MBC와 출연계약이 만료되는 다음달 8일 녹화를 끝으로 '강호동의 천생연분'의 MC자리에서 떠나게 되는데, 워낙 프로그램 색깔이 강호동의 '스타일'에 맞춰져 있어 제작진측으로서는 후임 MC를 결정하기 쉽지 않은 일.

일부에서는 '강호동의 천생연분'이 폐지되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꾸준히 시청률 20%이상을 상회하며 MBC의 대표적인 오락프로그램으로 성장한 '천생연분'을 MBC가 쉽사리 포기하지 않을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강호동의 후임 MC를 정해 새로운 포멧으로 '천생연분'을 꾸려나갈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시청자들이 제작진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후임 MC를 추천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청자들이 추천하고 있는 MC는 유재석과 서경석.

유재석은 신동엽과 함께 방송계에서 어떤 오락프로그램을 맡더라도 흥행에 성공시키는 '시청률 보증수표'로 통합니다.
특히 유재석은 재치와 에드립,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천생연분'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는 '목표달성 토요일'의 '서바이벌 동고동락'의 MC로 활동한 바 있어 시청자들로부터 '제격'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KBS 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와 SBS TV '진실게임', MBC TV '!느낌표' 등 공중파 방송 3사의 오락프로그램 MC를 맡고 있어 스케쥴 문제와 '겹치기 출연'에 대한 식상함이 큰 변수.

유재석 다음으로 많은 추천수를 기록하고 있는 MC는 서경석.
군 제대 후 연기자로 변신, 현재 MBC TV 일일드라마 '백조의 호수'에 출연하고 있는 서경석은 과거 '섹션TV 연예통신'의 MC를 맡아 뛰어난 진행 능력을 보여주어 시청자들로부터 이번 '천생연분'의 MC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호동의 시끄러운 듯한, 그리고 오버하는 듯한 진행방식에 눈이 익었던 시청자들이 서경석의 '얌전한 진행'(?)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고민거리.

문제는 제작진의 프로그램 존폐 여부에 대한 대한 결정입니다.
만약 제작진이 후임 MC를 구하지 못하면 '박수칠때 떠난다'는 말로 위로하며 '천생연분'을 폐지하겠지만, 후임 MC를 구하더라도 강호동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프로그램의 색깔을 찾지 못하면 오히려 안하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폐지에 대해서도 신중히 검토할 수 밖에 없는데, 어찌되었건 '강호동의 천생연분'이 다른 누구의 '천생연분;이 될지, 아니면 강호동의 MC사퇴와 함께 '천생연분'도 문을 닫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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