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년동안 저녁마다....

술이야 |2008.02.21 12:29
조회 1,010 |추천 0

 

정말 제가 문제인거 같아서 올려요...

헤어진 남자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1년동안 그리고 지금 2년째 저녁마다 술을 마시고 자요..

안마시면 생각나고 너무 슬퍼서 술마시고 잠들어요...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세네번 많게는 일주일...

사귈때는 내가 사랑받고있는걸 몰랐지만 헤어지고 나니

그사람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길을 가다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별일도 아닌 것에 울컥 목이 메어오고
그사람이 없다는게 내게 이렇게 슬픈일이었는지 몰랐어요..

언제까지 그사람한테 매여있어야 하는 것인지.

이젠 잊었겠지 했는데도시시각각 더운 눈물로 다가오는 걸 보니  그사람을 사랑했었나봐요..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지만 만날수 없어요.

가끔 만나서 밥먹고 술마시고 하지만..그 다음날엔 아무것도 달라진건 없어요.

허무감이 저를 더 슬프게하고 상처주는거 같아요.

 

저의 잘못도 크고 그사람도 잘못이 있고 더이상 돌일킬수 없고

다시 시작한다해도 자신이 없어요.

그사람은 나이도 많고(8살차이) 지금은 여자친구도 있고

결혼할때가 되어서 집에서 부축이나봅니다.

 

제 마음 아픈건 괜찮습니다. 나아지겠지요.

몸이 망가질꺼 같아서 겁나요.

가끔은 너무 힘들어서 낯에도 술을 마시구요...정말 정상적인게 하나도 없어요.

 

세상에 깔리고 깔린게 남자고 그사람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날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노력하고 또 사람들 만나고 했었어요.동호회 활동도 해보고..

다른사람을 만나봤지만 소용이 없었구요

정말 어느 누군가를 좋아해서 만나도 나중엔 저가 더 힘들더라구요.

 

남들은 모두 저를 부러워하고 너처럼 누릴거 다 누리면서 사는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저는 이런 제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창피합니다.

저녁마다 울다가 술마시고 지쳐서 잠이 들고 다음날엔 다시 하루를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다 저녁마다 또 술마시고 잠들고...

저..이제 이십대 초반인데..어떡하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