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글쓰신분-
다른 수많은 연예인들에 대해서
그때마다 얼마나 많은 비관적 입장을 표명하신지는 모르겠지만
맞는 말속에 주관적인 감정이 너무 많이 뒤섞여있는듯 하군요_
그것만 자제했다면 어느정도 설득력을 갖춘 좋은 글이 되었을텐데 말이죠_
덕분에 글쓰신 분에 대한 여론(?)이 안좋은거구요_
둘째로_
많은 분들이 하하 군입대에 대하여 왈가왈부하는데
군대 갔다오신 분들- 우리가 저런거 크게 신경쓰며 살았습니까?
우린 갔다왔잖아요_ 저러라고 해요_
군대에 있을때도 수많은 연예병사들을 보며 많은 생각들을 하지 않았습니까?
쟤는 정말 군생활 편하게 하더라, 쟤는 게임만 하더라- 등등...
전역하면서 무슨 생각했나요? 우리가 얻은 것은 그들보다 큰 것일겁니다_
전역자분들은 이해하실꺼라고 믿고
군입대를 앞둔 분들께_
분명 저런 어이없는 공익판정은
국방의 의무를 지닌 우리들로선 용서가 안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_
하지만 수많은 연예인들이 이미 저런 전철을 밟았습니다_
우린 한 연예인에 대하여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질문, 즉, 신검에 대한 투명한 결과를 요청하는 것 외엔 방도가 없습니다_
이미 결과는 난거잖아요-?
전 이미 전역한터라 굳이 국방부에 글을 남기거나 할 생각은 없지만
누군가 시작선을 긋는다면 동참할 생각은 충만합니다_
여러분의 힘을 보여주세요_
마지막으로 하하의 팬인 여성분들_
하하를 감싸주기 전에
정말 "군대"라는 것이 연예인에게 있어서 큰 타격을 준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보통 평범한 직장인을 꿈꾸는 남성에게도 2년이라는 세월은 적지않다는 것을 알아주세요_
왜 그들은 군생활이 인생의 마이너스 요인이 되면서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나요?
왜 우리는 그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똑같이 일하지만
그들이 받는 특혜는 커녕 당연하다고 여겨져야만 하나요?
꼭 군필자 가산점만 중요한게 아닙니다_ 그게 없어도 좋아요_
다만-!
남자들이 총대를 메고 여러분의 안전을 국가에 목숨을 담보로 준채
복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세요_
솔직히 연예병사-
시청자들에게만 좋지, 실제 군인들에게는
위문공연오는 삼류 여가수만도 못하게 느껴지는게 현실입니다_
삼천포로 빠지는듯한 느낌이 들지만
하하의 공익판정-
이미 끝난 이야기 입니다_
치부를 들춰서 바꿀수 있는 게임이었다면
이미 수많은 복무기피 연예인들은 쇠고랑을 차거나
혹은 P씨처럼 다시 군복무를 하고 있겠죠_
우리가 백날 얘기해도 한풀이만 될뿐 뿌리를 근절할순 없습니다_
용기를 내어 누군가 국방부 홈페이지에 글을 써보세요_
수천 수만개의 답글이 이 논쟁의 피날레를 장식하는데에
크나큰 불꽃이 될테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