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상찌질이남친...만날수도 헤어질수도없네ㅠ

나어쩌지 |2008.02.23 00:29
조회 789 |추천 0

 

안녕하세요

23의 여학생입니다.

제 남친에대해 조언을듣고자 글을남깁니다.

제남친은 저랑동갑입니다 방학에알바하면서 만났습니다.

정말다정다감하고 친절한남자였죠..

음식도잘먹여주고 머 묻으면 닦아주고,,항상 집앞까지는 꼭 데려다주고 아프다고하면 바로약사가지고 달려오는 누가봐도 최고의 매너남이였습니다!!

근데..남친은군제대후 잠깐씩 알바만하고..뚜렷한직장이없습니다.(대학은안갔고요.)

항상 돈에쪼달리며 살더라구요,,

저도 학생이고 또 집안형편도 넉넉한편이아니라

데이트할때면 항상 부담스러웠는데..

데이트비용은 남자가 내는거라면서 제가 내려고 하면 절대로 못내게했죠...참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고해서.  남친이 밥뭐먹을래? 물으면 일부러 떡볶이, 김밥,토스트 등등 저렴한것들만얘기하면서 남친자존심에 기스나지않게 조심조심 했죠~

왠만큼 춥지않으면 공원벤치에 앉아놀면서 자판기커피 뽑아먹고

그래도 나를사랑해주는 남자가있다는것 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사귄지 한달정도 지나고나서부터 남친이달라졌습니다.

밥먹자고 얘기를 꺼내면 "니가사는거지?" "나돈없다" "내등꼴빼먹을려고만났냐?"

등등의 얘기를 하더라구여 -0-

저도 얻어먹은것도 많고 그동안 잘해준것도 고마워서 밥을샀죠.

근데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만날때마다 계속그런얘기를 하는겁니다ㅠ;

밥뿐만아니라, 차값, 겜방비 등등 거의모든비용을 제가다지불합니다.

이런상황이계속되자 저도힘들더군여 ㅠ(용돈타쓰는 학생이먼돈이있다고 ㅠ;)

그래서 일부러 공부할것많다는둥 이런저런핑계로 데이트횟수는 줄이려고했는데

그럴때마다 보고싶은데 어떡하냐구~ 잠깐만얼굴이라도 보자고~하루라도 안보면

힘들다고 계속보챕니다 -_-; 계속전화하고 문자하고 잠수라도타면 집앞으로 오고;

귀찮고 미안해서 거절할수가없더라구요ㅠ

그래서 한번은 제가 일부러 계산안하고 버팅기고 있어죠ㅋㅋ

어쩔수없이 남친이 계산을하길래...잘먹었다고 고맙다고 했더니

뚱~ 하게 삐져서 말도안하는겁니다 -_- 티확나게!!

정말 돈때문에 서로 맘상해가면서 만나야하나 하는 회의마저들때쯤이면...

어찌 눈치를 챈건지 또 엄청 잘해주고...(물질적으로나 맘적으로나)

결국 돈문제만아니면 남친은 엄청자상한 매너남인데 ㅠ

자상하고따뜻한남자인데,, 이렇게 저에게 진심어린사랑을 준 남자는 처음인데..

고작 데이트비용때문에 헤어지자니 제가 참 한심하게 느껴지고.....

제가돈만번다면 잘 사귈수있을텐데...참 마음이 그렇네요 ㅠ

많으면많고 적으면적다고 할수있는 5번의 연애경험...

이렇게 진심으로 사랑해준남자는 없었던거같아요..

친구들은 다들 헤어지는게 낫다고 하는데.. 이남자랑 헤어지면 엄청후회할거같구,,,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고민이네요...

 

톡커여러분에 조언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