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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팍!! 푼 콩나물국 ㅠ.ㅠ

올챙이소녀 |2003.08.30 16:35
조회 499 |추천 0

흐흐흐 드뎌 첨으로 여기다가 글을 남기는군여~

여기저기 둘러보니 여기에 중독된 님들 꽤 되는것 같던데..

저도 아마 중독의 길로 빠져드려나 봅니다 그려 ㅋㅋ

 

첨이니까 좋은 글 올려야겠기에...울 남친에게 감동먹은 야그 하려고 해영~

배아풀꼰데 후후 ^^;;

 

저가 어제 불치병에 걸렸꺼덩여.

그니까 그 뭐시냐..고뿔 말이져 ㅡ ㅡ;;

한여름에 무자게 추워서 부들부들 오줌싼 개마냥 떨리다가도

식은땀이 삐질!! 기침에 목은쉬고 열은 펄펄나고 정말 온갖 감기 증상은 다 왔더군여.

저는 삼실 앞에서 자취를 하는데여 울 남친이 전화가 와서는

5시경에 올테니까 울 집 열쇠를 달라더군여.

밥 해놓고 기다리겠다고 후후^^

 

퇴근후 지친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갔더니 글쎄...

밥도 해놓고 콩나물국도...끓여서 식혀놓고~

햄도 계란 입혀서 굽고 있고.. ㅠ.ㅠ

감동의 도가니 탕이었음당...이뿐것~

 

그런데....푸하하하하

콩나물국 간을 맞춘다는게 설탕을 넣었지 뭡니까...

그래도 난 사랑으로 먹어줄수 있었는데여...

다시 끓인다고 하더군여...

다시 끓여서 식혀서  고춧가루를 팍 넣어주더라구여...

밥 다 먹고 설겆이도 다해주고, 방도 닦아주고, 나 재워주고 집으로 돌아갔답니당..

 

또 그런데....

자려고 누웠는데여 컴퓨터 모니터가 켜져 있는거 같더라구여...

마우스를 움직였더니 서서히 화면이 떠오르고...

거기엔...

"콩나물국 끓이는 법!!"  ㅋㅋㅋ

 

알고 봤더니 이 친구 암것도 할줄 모르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 친구 자취생활을 3년쯤 했기때문에 음식 잘 할꺼라고 생각했었쪄...

아니 미루어 짐작만 한거져 ㅋㅋ

이 어찌 안 사랑스러울수가 있겠즙니따 여러부~~~~~~~~운

ㅋㅋㅋ

어쨌든 울 남친이 해준 콩나물국에 감기가 다 나으려고 합니당..

 

님들...사랑하고 살자구여..

이런 저런 안좋은 일 무쟈게 많지만서두...맘 먹기에 따라 울고 웃을수 있는거 아니겠어영~

처음 올린글이라 영~~~

그치만..울 남친의 사랑법은 가끔 올릴께여~~

존 주말 보내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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