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의 첫만남은..
신입생 카페 에서 였습니다.
제가 워낙 들이대는 성격이 유별나서
처음엔 친한친구 한명 만들어볼까하는 심정으로
말도 걸고 통화도 하고 문자도 하게됬습니다.
연락을 하면 할수록.. 그사람이 더 좋아지더군여..
그사람이 일하는곳도 찾아가 얼굴을 보고나니
말 몇마디 나누지 못했지만 전 그냥 그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매일같이 그사람 연락을 기다려봤지만..
그사람은 여러가지 일로 연락을 못하게 될때도 많았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그가 재수를 생각한단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신입생카페에서 만난 사이인데 재수를 한다는말이 학교를 안간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결국 그는 재수를 한다고 했고,
저는 그래도 제맘을 전해야겠단 생각에 고백을 했습니다.
그는 딱잘라 미안하다며 아직 정리해야 할것도 해야할일도 많다며
얘기했지만........전 아직도 그가 좋습니다.
ot때 신입생들 모이는 자리에서 그와 비슷한 사람만 보면 쫒아가보고
다시 한번 쳐다보고........... 없다는걸 알면서도 안온다는걸 알면서도
계속해서 찾고 있는 절 보며....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괜찮다고 잊을수 있다고 생각할수록
안괜찮고 안잊혀지더군여...
그렇게 자주 만난것도 없고 그렇다고 추억이 있는것도 아닌데
좋다는 감정만으로 사람을 못 잊는다는게 참 웃긴일 일수도 있지만..
아무튼,......속으로 혼자 끙끙 앓는것 보단 누구에게든
조언이든 충고든 듣고싶어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