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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저 미치겠어요....ㅡㅜ

ㅠ.ㅠ |2003.09.01 00:12
조회 367 |추천 0

제대한지 두달만에 헤어졌어요..

내일이 헤어진지 100일 되는 날이네요..

그동안 그 녀석에게 가끔 연락이 와서 여자친구 생겼을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요...

어제 어쩌다가 그 녀석이 메일계정 하나를 더 만들었단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물론 그 녀석 몰래 저 혼자 알게된거죠

비밀번호두 어찌어찌 하다가 알게되어서 메일에 들어가봤는데요...ㅡ_ㅡ

여자친구가 생겼더군요....그것두 고등학생으루..

그런데 문제는...여자친구 말고 연락하는 여자가 많다는 사실이예요..

보낸편지함에 보니까 "오빠는 여자친구가 없어.." 뭐 이런 말들이 가득하고..

여자친구로 보이는 사람한테는 사랑한다고 아주 지극 정성으로 메일을 보냈던데....이걸 보니까 마음이 착찹하네요..

이제 헤어졌는데 왜 제가 가슴이 떨리고 화가 나고 눈물이 나는걸까요..

새벽부터 계속 잠도 못자고 울기만 했어요..

작년에두 저몰래 다른여자들이랑 연락하구 사귀다가 저에게 걸려서 마음고생이 많았거든요~

여자친구 있는거 분명한데 다른 여자들에겐 여친 없다면서 만나자구 뭐 그런 내용의 메일들을 보내고...

보낸편지함에 보니까 저 만나기 바로 전에 사귀던 여자에게도 메일 보냈고...

그 전에 사귀던 여자에게도 보냈더라구요..

보고싶다면서요.....ㅡ_ㅡ;

전 그것도 모르고..제가 아픈만큼 그녀석도 괴로워 할거라 생각하고...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될거라는 기대를 안고 살았던거죠....ㅠ.ㅠ

사실 어제 만나기로 했다가 그녀석이 취소 하더라구요...돈없다구..

그런데 메일들 보면 죄다 보고싶다 언제 한번 보자는...그런 내용들이고..

제가 화가 나는건 그 녀석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것보다도....

그 정도의 남자를 제가 좋아했었다는 사실이예요....

어떻게 새로 여자친구가 생겼으면서...다른 여자들에게 여자친구 없는 척하고 다니며...

예전에 만났던 여자들에게 메일보내고...

또 저에게는 가끔 전화해서 노래불러주고 "널 잊지못할거 같아" 이런 문자메세지를 보낼 수가 있나요...

정말 너무너무 화가나요..

그리고는...여자친구 생겼냐는 물음에 막 화를 내면서 넌 아직도 그 의심병 못고쳤다면서 여자친구 생기면 잘해줄텐데 그럴 사람이 없어서 아쉽다나요?

저에게 끝까지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또 이상한건...그 새로 만든 메일주소로 예전 여자친구들에게 죄다 메일을 보냈던데..

저에겐 그 새 메일주소를 가르쳐 주지 않았단거죠..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여자들에게 새로 만든 메일주소로 메일을 보냈으면서 저에게만 보내지않았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그 새로운 메일주소를 그 녀석이 알려줘서 안게 아니고..어찌어지 하다가 알게된거구요..

그 새로 만든 메일주소는 저의 눈을 피해서.....만든걸까요??

원래 메일주소는 제가 비번을 알고 있어서 그랬는지.....

암튼..원래 있던 메일 비번만 바꾸면 될것을 왜 새로 메일을 만드는것인지....

정말 너무너무 화가나요...

그동안 전 그녀석에게 가장 특별한 여자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그건 저의 착각이었나봐요..

그동안 저만의 착각속에 빠져서 제가 했던 행동들...그녀석에게는 얼마나 우습게 보였을까요..

저는 이렇게 힘들고 괴로운데 그녀석은 행복하게 여자친구 사귀면서 잘 지내고 있다니 너무 억울해요..

그 녀석 혼내주고 싶은데....어떻게 해야하나요???

두서없는 글이지만....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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