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몇여년간의 백수 생활과 애인이라곤 눈에 씻고 찾아봐도 없는 친구넘들과
함께 수년간을 솔로 예찬으로 살아온 내가,,
진작에 꽃피울 나이인 20대에 여친 하나 없다가,,
(사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20초반엔 있다가 중반부터 뚝 ㅠㅠ)
30대를 넘어가서야...
직장생활이 가져오는 월급의 윤택함 때문이던가?
왜 갑자기 이제와서 기쁨의 눈물을 흘려야 하는지 쩝,,
첫번째 여자는 작년초에 만났습니다,, 어느 회사에 있을때 있던 여직원이었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 하나요? 진짜 첫눈에 반했습니다.
저렇게 참하고 아름다운 여인이 제 눈앞에 ;;;
20대 후반에 직장도 좋고, 마음씨도 좋고, 참 청순가련형 감싸안아주고 싶은 여인입니다,
이 친구와는 끊임없는 대화로 많은 친분을 쌓아가면서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많이 수줍고 용기가 없어서 막상 사귀자는 이야기는 못해도
그저 넌 화장 안해도 이뻐, 괜찬아 그냥 나와, 귀엽다느니, 머,, 이런이야기는
자주 하죠.. 남들처럼, 그렇다고 거짓으로 그런 이야기를 한건 아니구요
만나기는 가끔 만났어요,, 한달에 두세번꼴?
그랬던 그녀가,, 며칠전 저에게 그럽니다..
자기 기다려 줄수 있냐고,, 헉,, 이런 나에게 행운이 -.-;;
두번째 여자는 친구들과 술먹다가 술김이었는지는 몰라도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그녀들을 향하여 대쉬를 하다가 합석했습니다..
그렇게 만남을 시작했지요,,
이 여자는 20 초반의 학생입니다. 정말이지 귀엽습니다. 동생(??)같기도 하고,,
이 친구는 키는 작아요,, 하지만 작은키에도 이쁜애들 있잖습니까?
머 김태희 같은,, 그런건 아니지만 암튼,, 그래요 엄청 사랑스럽죠,,
나이차이도 나고,, 가정문제도 조금 있긴 해요,, 그렇다고 나쁜건 아니구요
그저 조금 복잡한 정도,,
제가 이럴줄은 몰랐어요,, 솔로시절엔 그저 한여자만 있다면 그 여자에게
올인할꺼라 했던 제가,, 이시점에 이런걸로 갈등 할줄이야,,
사실 둘을 따로 만나기는 했지만 그 누구와도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그저 저 혼자 저울질 했다고 할까요?
이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올인을 한다고 맘먹고 있긴 하지만
그게 잘 안되네여,, 어찌된 영문이지,, 저도 어쩔수 없는 짐승인가 봅니다.
둘다 좋긴 해요,,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상처또한 주기 싫지만 누군가는 안고 가겠죠 ㅠㅠ
이쯤되면 톡커들은 말할껍니다.. 넌 둘다 안사귀는데 쓸때없는 고민을 한다거나
둘다 너 생각은 안한다느니 어쩌느니 혼자서 김칫국물부터 마시고 있다느니 ㅋㅋ
첫번째 여자는 기다려 달라고 했구요,
두번째 여자는 글쎄요,, ㅋㅋ 아씨 생각해보니 그런가? -.-;;
암튼.. ㅋㅋ
참,, 마음으로 감싸안아주고 싶은데,,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주말에 어디 한적한 곳으로 솔로여행이나 다녀오면서 마음을 다 잡아야겠습니다.
나의 진심된 마음이 향하는 곳이 어딘지,, 알 수 있도록,,
아,, 그냥 넉두리였습니다.. 쓸때없는 고민이겠져,,
ps. 악플 많으면 제가 마음이 여려서 달려가서 죽일지도 모릅니다.. ㅋㅋ
죽일지도가 아니라 죽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