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사는 20대 청년입니다.
제가 당한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쓸까 합니다.
2달전부터 연락도 안하던 군대동기가 연락이 와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처음 한달동안은 안부나 자기 회사자랑을 하더군요.
예) 회사 누나들이 도시락도 싸준다, 월급을 많이준다 등등
그 당시에는 "괜찮은 회사 다니구나" 생각이 들었죠.
학기가 끝날무렵에는 알바 해야되지않냐고 집요할 정도로 물어서 그렇다고 했었죠.
마침 자기내 회사에서 아르바이트 구한다고해서 이력서를 달라고해서 줬더니
회사 사람들이 좋게 봤다면서 방학하면 바로 올라오라고해서 그 친구를 믿고
방학이 되자마자 친구들과 간단한 이별후 짐 싸고 서울에 올라갔는데
이상한게 숙식도 제공한다고 그랬는데 하루밤은 찜질방에서 지내라는겁니다;;
이때부터 이상했지만 올라온 차비가 아까워서 꾹 참았죠
근처에 친구의 원룸이 있어 하루는 대수롭지않게 그렇게 보냈는데
그 다음날 그 친구를 만나서 제가 일자리 구해줘서 고맙다고 아침밥을 사고 나갈 찰나에
(거의 반강제적으로 사게 만든거 같음;;)
그 친구가 하는말이 "내가 하는일은 니가 알고 있는거랑은 다른일이다."
(윽!!!!!!!!!!!!!!!!!!!!!!!!!!!!!!!!!!!!!!!!!!!!!!!!!!!!!!!!!!!!만어ㅣ마너이ㅏㅁ)
아~ 이래서 서울에서는 뒤로 넘어져도 코 깨지고 밤에 눈감으로 코 베어간다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이왕 올라온거 뭔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내한테 피해가는거면 죽여버린다고 하고
그 회사에 가보기로했죠
어떤 건물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 가는거예요;;
(아! 이건 아니다;;;;;)
내려가서 문을 여니까 20~26살정도 되어 보이는 사람들이 그 좁은 공간에서 200명은 족히
되어 보이는데 이상하게도 저를 다 알더라구요.
"○○씨 얘기 많이 들었어요" 이러는데
저는 모르는데 신상노출된걸 생각하니 기분이 나쁘데요.
그래서 첫날은 유통과 마케팅에 대해서 세뇌 시키듯 반복 강의를 해서 미칠뻔;;
그래도 올라온거 아까우니까 몇일만 더 있어보자 마음먹고 무슨일인지 알아보겠다는 생각으로
교육을 들어보자 생각을 했죠 교육 마치고 숙소로 가는길에는
군대 가신분이면 공감하시겠는데 이등병 처음 왔을때 관심 가지듯 숙소 도착할때까지
주위에 10명정도 달라붙어서 집은 어디냐 취미가 머냐 잡다한걸 물으면서 혼을 빼더라구요;;
숙소 도착했는데 반지하........ 10시까지 개인생활없이 레크레이션 게임만 하고;;
10시에 자는데 아무리 땅값이 비싸지만 원래 제가 자는 방(그리 크지도 않은데;;) 크기 방에
12명이 자고 (칼잠이라고들 하죠;;, 다리도 못 펴고 잤음...)
새벽 4시에 깨워서 밥먹고 나가더라구요;;
(20명이 한 화장실서 다 씻을려고 하다보니 옆에서는 소변보고 양치에 세면에;; 난리임..)
아참 밥에 대해서 설명 안했구나;; 밥그릇에 깊이로 1~2Cm 줘요..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탰음!!)
다이어트에만 좋을듯...
그래서 교육을 받아보니 대충 들어보니 물건을 사용하면 적립되고 사람을 데려오면
데려온 사람이 쓴것도 몇% 적립되는 방식으로 전형적인 다단계더라구요.
6개월에서 1년만하면 월급이 1000만원이라나;; 참네 그러면 다 이거하고있지;;;;
그래서 갈려고 하니까 무진장 잡고 욱박지르길래 거기 사람이 많아서 버럭 까지는 안하고
(지하에 200명 있었다고 했죠;;)
대충 빠져 나와서 소개해준놈한테 욕 20만원치하고 그날 밤차로 바로 내려왔어요.
20명정도 교육 같이 받았는데 다른사람들은 그 일 할려고 하는거 같던데
이 글 혹시나 보시면 빨리 그 일 관두세요!!
글주변이 없어서 좀 엉망인데 제 글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다 내용이 길어질꺼같아서 좀 많이 줄였어요..(황당한일이 너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