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초반의남자입니다..
휴...얼마전 이별을하였고...너무 답답합니다..
대학교 초창기 우연치 않게...한여자를 알게 됐습니다..
처음 전화할때부터 너무 서럽게 울던 여자...그냥 아무 말도 없이 계속 울던그여자..
뜬금 없는 전화에...솔직히 어이도 없었지만...끊어버리지 못했습니다..
계속 우는 그여자를 전 "울지마세요..운다고 해결되는건 없어요.."
이런식으로 계속 토닥였죠...2시간정도 울었을까...그여자가 울음을 그치더군요...
그리곤 죄송하다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참...황당한 경험이였죠..
다음날...그여자가 걱정도되고해서..제가 전화를걸어...괜찮냐고 안부를 물어보았습니다..
그여자는...죄송하다고...미안하다고...어제 실례해서 죄송하다고 말하셨습니다..
이런식으로 저희의 연락은 시작되었죠..
차츰 연락도되고...그때 왜울었는지 이유는 알수없었지만...어쩌다보니 장거리지만..
만남도 가지고...그러다...사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이여자랑 연애를 시작하면서 다짐했습니다..
절대로..상처는 주지말자...참 서럽게 울던 그 전화를 잊을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결국 그여자를 제 자취방으로 데리고왔죠..
그순간부터 2년간의..동거는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알콩달콩 정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일을 나갈때 현관에서 해주던 그 뽀뽀...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누군가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그행복..
빨리 뛰어가서 그사람을 보고싶어하던 내마음...
내가 오길 애타게 집에서 기다리던 그여자의 마음..
모든게 행복했습니다...
같이 해먹던 밥도...같이 컴퓨터로보던 영화도...청소할때도..빨래할때도...
정말 행복했습니다...전 꿈만 같았죠...
그리곤...2년이란 시간이 지나갔습니다....그녀도 부모님이 있고...저도 부모님이 있고..
서로 멀지만 이제 각자의 집에 돌아가서..
장거리로 연애하자고 하더군요....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각자의 집에 돌아가던 그날..
많이 울고....진짜 서럽게울고...또울고...
그녀가 남겨놓은 편지보고울었습니다..
그녀도 편지를 쓰면서 울었는지..눈물방울이 있더군요..
아무튼...그렇게 서러운 이별을 하고..장거리 연애가 시작되었죠..
기차로 2시간거리...저에겐 전혀 먼거리가 아니였습니다..
한달 일해서 벌은돈으로 매주주말마다 가는 그것 자체가 행복이였습니다..
그여자가 있는곳으로 가서...많을돈을써도 아깝지가 않고..
평생 부끄러워서 해보지도않은 도시락 싸서 가는것도 그저 즐겁고.
내키만한 곰인형을 들고 기차타는것도 부끄럽기 않았고..
관계를가지지 않아도..같이 손만잡고자도 행복했고..
정말 멀지만 마음만은 항상 그녀곁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장거리를 3달쯤 했을때 였습니다..
조금씩 변해가는 그녀...
5분마다 오던문자도...50분으로 바끼고...하루에 10번하던전화도..1번으로 바끼고...
조금씩 멀어져만 가는거 같았습니다..
주말에 친구본다고 오지말라던 그녀의 그말에 솔직히 그녀의 친구도 원망해보았고...
모든게 답답했습니다 그땐...
결국..너무달라진 그녀가 이상해서...전 그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권태기가 왔어..?요즘 왜이래..?"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마음속에 니가 없는거 같다...넌그냥...아는 남자친구같다...
더이상 너의손을잡아도 설레이지않고..널봐도 떨리는 그런 느낌이없다.."
"친구들이랑 지내다 보니까 너무 편하다...너보다 친구들이 더생각난다.."
전 서러움에 흐르는 눈물을 이를 물고 참고 또 참았죠..
이제 그녀가 날 좋아하지 않는군아...이제 우리사랑도 끝이군아..
같이 산날이...그녀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군아...
내가 한없이 부족해보이고..초라해보이고...정말 답답한 인간 같이 보였습니다..
결국 더이상 날사랑하지않는단 그녀말에...
제가 먼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잘지내라고...행복하라고..
그녀는..참 차갑게 절대했죠...
저도 내가 독하게먹고 행동해줘야 그녀도 나를 편하게 떠날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올라가는 기차에서 서럽게 울고...집에와서 편지를 태우면서 미칠듯이 울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잘지낸다는군요...잘웃고...
다행입니다..아픈건 나혼자면 족하니깐요..
정말 미쳐버릴거 같습니다...헤어진게 사실같지않아 전화도 해보았습니다..
바보같은 짓이였죠...정말..전 아직도...그녀를 사랑하는데...
아직도 폰을 열고 1번을 누르면...그녀가 받아줄거 같은데...
자기전에...그녀문자가와서 행복하게 잠들수있을거 같은데..
이젠 없네요...절 완전 떠난거군요.....
전 이제 어떻게 해야하죠...
아직도 힘들고 미쳐버릴거 같은데...뭘하든지 머릿속에 그녀가 지워지지 않는데...ㅠㅠ
이별을 해보신분들은...어떻게 잊으시나요..? 도와주세요..
글재주가없어서 너무 길어졌네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답안좀 적어주세요...부탁드립니다...
혼자 견디기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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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여자분들,.,.
저처럼...잘해주기만하고..해달라는거 다해주는 남자 별로인가요..?
이번 이별이후로..정말 나쁜남자 될려고 하는데..
착한남자...항상 당하기만 하는거 같고..
착한남자...항상 사랑만 주기만하고..
착한남자...항상 혼자서 힘든거 같습니다..
나쁜남자...될겁니다..더 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