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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리전바지 기장수선 맡겼따가 완전 낭패봤어요 ㅠㅠ

비싼천바지 |2008.02.28 18:47
조회 744 |추천 0

안녕하세요..

슴다섯 여성입니다..

맨날 보기만 했는데 처음으로 글을 올려요..

너무 화도 나고 그아줌마 괘씸하구 .. 바지도 아깝고.. 입고싶지도 않아여ㅠㅠ

작년 12월초에~ 남친이 청바지를 하나 사줬어요~트루 릴리전이라고..

아시죠?  그 하얗고 두꺼운 스티치 청바지..(박음선이 무지두껍고 실선 두께도 넓어요)

그바지의, 그브랜드의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청바지 5만원 이상주면 돈아깝다고 생각하는 저로선 그바지는 사치라고 생각햇는데

막상 보고 입다보니 좋긴 좋더군요..그래서 아끼는 바지가 되었구요.

 

그리구 당연히 기장이 길다보니.. 첨에 바로 줄일려고 했었는데

 

백화점 수선실에서 수선비로 4만원을 요구하더군요;

 

물어보니.. 기장줄이고 그 두꺼운 박음질을 다시해야한다더라구요..

 

그렇게 할필요가 있나..싶어서 저는 일단 안했었죠..

 

나중에 남친에게 들으니 자기는 그냥 기장 짤라서 밑단 이어붙이기를 했답니다

 

티는 좀 나지만 바지 맨끝단이고 박음선도 그대로고 하니 나름 괜찮더라구요

 

글서 저도 그럴생각으로 동네 수선집에 가서

 

나: "기장 접은만큼 줄여주시구요, 밑단 꼭 살려주세요~~"

 

그리구나서 며칠있다가 찾으러 갔습니다.. 헉.헉헉헉.........ㅠㅠ

 

바지 밑단에 두꺼운 박음선은 온데간데 없고.. 일반 면티에 쓰는 그런

 

얇디 얇고 좁디 좁은.. 그런박음선인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어이가없었죠..그래서 이걸 왜 풀었냐고.. 그랬더니 아줌마는 밑단 살려달라기에

 

맨하단에 워싱을 살릴려고 그랬땁니다..

 

누가봐도 그옷은 두꺼운 박음선이 포인트인데 말이죠..........정말 황당했어요

 

전체적으로 바지를 펴보고 입어봐도 박음선이 없음 그바지는 비싸지도, 유명하지도 않을테니까요

 

그래서 말했죠

"아줌마 이바지 얼마지 아세요?? 그냥봐도 하얀박음선이 생명아니에요? 근데 그걸 다 풀어버리셧어요?? ... ...    휴............."

진짜 심장이 쿵떡쿵떡 거리고 막 몸이 떨리더라구요; (화가나면 좀 그래요ㅠ)

 

아줌마가 다행히도.. 다시 해주시겠다고 합니다..

본인이 잘못하신거라구요

 

다시 해주겠다기에 믿었습니다 .. 미안했지만 글도 바지를 그대로 놔둘순 없어서요

 

글서 그럼 그렇게 하자고 햇어요

이번엔 제발 한번에 잘되길 바랬죠.. 그래서

바지에 다른 박음질대로 똑같이 해달라 했습니다.. 박음선굵기나 실굵기나..

아줌마 똑같이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바지를 찾았어요..

 

ㅡㅡ와서보니.. 당장가서 따지고 싶을정도로 엉망이더군요

 

모양만 본딴 박음질이 아닌 그냥 실로 모양내기로 얇은실로

몇가닥안되게 그냥 실로 꼬매놓으셨더라구요

 

박음질이 아니라 바느질이죠

 

휴..어케 해야되죠?? 바지 쳐다보기도 싫구 ㅠㅠ

똑같이 해주진 못할것같은데 .. 수선내역을 적은 영수증도 없고 그냥 내이름만 적은

수선표만 있을뿐이에요..

솔직히 말해서 스티치를 뜯지말라는 말은 안했어요

당연히 안건드릴줄 알았거든요.. 세탁소가 아닌 수선집이라 전문수선집이라고 써놓고

장사하니 그런거 구지말안해도 밑단살려달라 하면 그렇게 할줄알았어요

근데 완전 낭패봤어요ㅠ제가 그비싼 바지를 또 사입을일도 없을텐데ㅠㅠ

 

어떻게 해야 될까요??? 보상은 못받겠쬬?? ?

그럼 밑단 수선이라도 제대로 받아야하는데 미치겠어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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