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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는 가난한 대학생의 사랑..

매력남입니다 |2008.03.04 04:26
조회 829 |추천 0

 

안녕하세요

 

늘 톡톡을 즐겨보는 24살 대학생 남자 입니다 ^^

 

요근래 여자칭구랑 헤어졌습니다. 우리가 처음만난건 1월초였습니다.

저는 그녀의 외모에 첫눈에 반했습니다. 키도 엄청 컸고 저의 이상형이였습니다.

방학때 집에 내려가지않고 학교에 남아서 영어공부를 하는터라 여자친구와의 만남이 잦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녀와 같은키에 (저 176 여친 175) 외모도 그다지 잘생긴 편도 아니라 약간의 모험과 도전의식을 가지고 그녀에게 대쉬를 한결과 외모와는 달리 순수하고 선한 마음씨를 가진 그녀여서

완전 빠지게 되었습니다..

왠만해선 사랑에 잘 안빠지는 저에게 샤방샤방 천사로 다가왔던 그녀..

하지만.. 부유하지도않고 가난하지도 않은 저에겐 부담이 너무 큰 여자친구였습니다.

그녀는 매일 저와 같이 하기를 바랬고 집에서 떨어져나와 자취를 하고 한달에 고정적인 용돈을 받는 저의 입장에선 무언가 해주고 싶고 함께 하고 싶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한번은 그녀가 12시 쫌 넘어서 보고싶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그때 지갑속엔 단돈 3천원뿐..

그녀에겐 거짓말을 했습니다. 너무 피곤하다구..잠이 너무 온다고.. 그러면서 큰누나에게 그 새벽에 전화를 걸어 급히 쓸 돈이 있다며 약간의 송금을 부탁까지 했었습니다. 또 돈이 없어서 하루종일 공부한다는 핑계로 일부러 만남을 피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걸 이해해주려는 그녀가 너무고마웠었습니다. 그래서 일명 노가다라는것을 해서 용돈외의 데이트비용을 충당해가면서 만났습니다.

너무 보고싶고 너무 함께하고싶어서..

하지만 공부와 일과 사랑은 함께 할수 없는가 봅니다.

결국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지고.. 매번 싸우게 되고.. 싸움의 화두는 보고싶은데 달려오지 못하는 남자친구이고, 사랑하는것이 맞냐며 그렇게 가슴아픈 말만하고..

별 것 아닌걸로 싸우게 되고, 저 또한 해줄수 없기에 맨날 툴툴거리고 화만내고 했던말또하고...

결국 제 성격에 질렸다는 말을 듣곤 헤어지게 되엇습니다.

헤어지던날 전화통화에서 저는 한마디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22살인 그녀에게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바란것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이해를 바랬기에.. 제가 너무 많이 미안한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여자가 제 마지막여자라고 생각했기에 꼭 성공해서 행복하게 해주리라 다짐도했었는데

그 약속이 지켜지기도 전에 헤어져서 미안한 마음이 자꾸 생깁니다.

제가 잘못하고 노력하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그저 미안할 따름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려고 하는 제가 잘못된걸까요?

 

서두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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