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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운동장역 날 밀치던 적반하장 아줌마

언니 |2008.03.04 16:26
조회 10,774 |추천 0

톡에 새치기하는 적반하장 아줌마에 대한 글이 있길래.. 저도 생각나서 올립니다.

 

한 2~3개월 전쯤..일인데요,

 

4호선 출근하시는분들 잘 아시겠지만, 동댐운동장역에 출근길..정말 숨막힙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저도 숨막히는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운동장 역으로 향하고있었죠.

 

드디어 도착하여 내리는 순간,  그 좁은 문으로 사람들 떼거지로 한방에 내리고 있는데

 

누가 제 등을 쥐어짜면서 미는게 아니겠습니까-_-;;

 

덕분에 저도 앞사람 뒤꿈치 밟아서 사과했습니다... 

 

근데.. 뒤에서 아직도 제 옷을 움켜잡고.. 한동안 놓질 않는겁니다..

 

돌아봤더니 어떤 무스탕 입은 덩치 큰 아줌마가 이미 문에서 내렸는데도,

 

계속 제 등을 잡고 있었습니다.

 

하... 그래서 전 좀 소심하게 짜증을 내며,,

 

" 아줌마..밀지좀마세요.."

 

그랬더니 그아줌마... 눈이 똥그래지며..

 

" 니같으면 안밀게 생겼어?!?!?!? 나이도 어린게..  나만 밀어?! 나만미냐고!!!

이게 어디서 지랄이야 지랄은!?!?! "

 

이러면서 기차화통 삶아먹은 목소리로 소리를 버럭 질러대더니

 

자기 갈길을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어이가 없어서 입벌리고 가만있다가-_-;; 낼롬 뒤 쫒아가서

 

" 아줌마, 제가 아줌마한테 성질냈어요? "  라고 했더니.. 

 

아줌마 왈 ,  " 니가 밀지말라며?? 아침부터 재수없게 지랄이야!! 별 미친년이 다있어!!! "

 

이럽디다.. -_ㅠ 아 지금도 생각하면 열불나네요

 

그아줌마..무식해보여서.. 저도 그냥 더는 말은 않고.. 제 갈길 갔습니다

 

출근길에 소란피우는것도 쪽팔리고.. 그 덩치아줌마를 제가 감당해낼 자신도 없더군여-_-;

 

 

암튼... 아줌마들 괜히 건드렸다가.. 쪽만 당하고.. 기분 드러워지는거같애여-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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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여우|2008.03.06 09:56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개념없는 것들은 나이먹어도 개념없더라고. 지금 나이들어서 개념없는 것들.. 아줌마든 아저씨든 노인네들이건.. 있던 개념이 사라지기란 쉬운일이 아닌거 같고... 그 사람들은 아마 어릴 때도 개념 없었을꺼야. 다 대가리 열어서 개념탑제 시켜줄수도 없고. 이거 원.
베플참나|2008.03.06 08:09
나는 저렇게 추하게 늙진 않을거야..
베플링기미|2008.03.06 14:42
음.. 3주전쯤이엇나.. 2호선 출근길.. 대박인거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죠 특히.. 잠실에서부터는.. 거의 움직일 자리도 없다는거.. 삼성역에서 내려야했기에.. 그방향 문앞에 서있는데 이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 아줌마.. 자리 없어요.. 고만미세요.." 전 생각했죠.. 아.. 자리없는데 아줌마가 삐집고 들어오는구나.. 그런데 계속 들리는겁니다. 여자분이 그아주머니에게 배나 가슴부분이 눌리셧는지... "아... 아줌마 아파요. .. 속에 자리없다니까요.." 이렇게 착하게 한마디 더하신 그여성분... 그런데 ... 어디선가 들려오는 한마디 "입다물어 C발년아" ... 헐.. 그아주머니.. 머하시는분인지 궁금할만큼.. 거침없이 욕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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