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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감겨주다 만난 어린양

인하야엄마다 |2008.03.05 17:06
조회 1,509 |추천 0

안녕하세요

이건희씨께서 회장인 **대그룹을 다니고 있는 19살 숙녀입니다ㅋㅋㅋㅋㅋ

생일이 빠른지라 학교를 일찍들어감으로써 같은 90년생들보다 1년더 빨리 졸업을해

취업도일찍 하게 되어 어엿한 직장인이 된거죠

여여여여차해서 이까지만 소개하고 ㅋㅋㅋㅋㅋㅋ

 

중2때

하고싶은것을 찾아 헤매다 미용이 너무 하고싶어 6개월만에 

국가자격증을 습득하고

고1때부터 쭉욱 미용실에서 알바를 해오고있던 어느날!!!!

고등학교를 막 들어온 살랑살랑 고1짜리 이름표를단

어린양 수컷 두마리가 눈에 보이는겁니다 ㅋㅋㅋ

제가 학생이기에 학생손님이 좀 부담스러울때는 많았습니다

유니폼도 무슨 ㅜㅜ 일본 학생들이 입는 교복(흔히 상상하는 교복)

처럼 생긴것이었기에 상당히 짧은 치마가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ㅜㅜㅜ

활동이 적은 일이라 하더라도 무슨 쇼걸도 아니고 참..

그래도 어쩝니까 일해야 먹고 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언제나 해왔듯이 손님께 미소를 팡팡~샤방샤방~ 날리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그중에 어린양 한마리가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게 아닙니까

그것도 넌 뭐야 ~ 이런식의 표정으로 -_-

저는 속으로  '눈깔아 이새끼야 ' 를 연신 외치고 있는도중

디자이너 쌤이

"**씨 손님 샴푸해주세요 "

하는 소릴 듣고 인상을 찌푸리며 샴푸실로 데려갔죠

그 건방진 어린양을 눕히고 머리를 감기는 도중

킹왕짱 왕건이 거품이 어린양 눈에 떡하니 튀고 말았죠 아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삐 속으로 ㅈ됐다 연신 씨부리고 있다가

눈 뜨지 마세요 잠시만요 해놓고 수건으로 얼렁 닦아 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괜찮으세요 ? 눈떠보세요 하는 순간

10센티도 안되는 거리에서 눈이 마주친 나와 어린양....ㅋㅋㅋㅋㅋㅋㅋ

그순간 처음으로 내심장이 두근 두근 !!!!!!!!!!!!!!!!!!!!!!!

얼른 눈을 피하고 괜찮다는 어린양에게

"다음에오면 누나가 바나나우유 사줄테니까 입다물자 ^^" 라고 하니까

"네~ㅋㅋㅋㅋ "라고 꽥꽥거리길래

얼른 머리 말려서 내다버리듯 보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

왜왜왜!!!!!!!!!!

저 건방진 어린양을 보고 심장이 미쳤는가는 어리둥절했죠 ㅜㅜㅜㅜㅜ왜냐

큰키도 아니었고 얼굴또한 내가 전혀 바라지 않는 .. ㅋㅋㅋㅋㅋㅋ

어찌생겼냐면요 트랜스포머 주인공 닮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172센티에 몸무게는.... ㅋㅋㅋㅋㅋㅋ저렴하게 ㅋㅋㅋㅋ

그런숙녀거든요 ㅋㅋㅋ 키도ㅈ맹구 만한 어린양이 뭐가 좋았는지 ㅜㅜ

미친 심장 갈아치우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이후 다시는 안올꺼 같았는데 진짜 왔습니다

개놈.....

바나나우유를 하나 손에 쥐어주고 모나미 볼펜하나를 건냇죠

으아해 하는 어린양에게 손을 내밀었더니

자동으로 번호를 적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때 학교에서 한번 큰일이 있어 핸드폰이 해지된 상태라

구식으로 번호를 땃죠 ㅜㅜㅜㅜ ㅋㅋㅋㅋ

만남을 계속 가지다가 어린양에게 고백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학교에서 징계중에 전화 와서는

"누나 ! 나랑 사귀자 사귀자" 쫑알 쫑알

콱마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웃는게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어린양 때문에 내 한달 한달 월급은 자꾸만 마이너스가 되어가고

결국 건방지고 짠돌이인 어린양에게 지치고 화가나 77일 짧은시간

만에 상황 종료 했습니다

 

그어린양 지금은 어엿하게 여드름 득지득지 나서

좋다고 내또래 여자랑 사귀고 있죠 ㅋㅋㅋㅋㅋㅋㅋ

 

뭐 ~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저또한 저좋다는 사람 만나면 되니까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사연 궁금하시면 댓글로 슝슝~~~!!

써달라고 해봐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길어진 내이야기 싫으면 읽지마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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