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톡이군요 -_ -;;;;;;;;;;;;;;;;;
전혀 별로 대단한 이야기 아니라서 신경 안썼건만...;;;;
그리고 뭐 리플이 전부 닥 이야긴데...
설마 닭을 모르고 닥이라 썼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그렇쵸? 그럴꺼에요? 그쵸??
닭 압니다.. 치킨 치킨 치킨... 후라이드 치킨의 치퀸...이라고 썼다고 치퀸을 치킨으로 이해하지 못하시진 않으시겠지요? 그렇죠? 그렇죠? -_ -;;;
그냥 평소에 친구들하고 네이트온으로 대화 할때도 닭이라 치기 귀찮아서 막 닥이라 치는데...
저와 제 친구들만 그런건가요? 그런건가요? 정말 그런건가요? -_ -;;;
랩실이 아니라 랩이라고 딴지 거시는 분도 있으시군요... 압니다.. Laboratory;;
근데 우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랩실 랩실~ 하는데... 하긴 듣고 보니 이상하기 하네요...ㅋㅋㅋㅋ 연구실이면 연구실이고... 랩이면 랩이지...ㅋㅋㅋ
뭐 암튼...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보고 뇬이라는 분 있는데...
저 남자... 인 데요...;;;; OTL
암튼... 뭐 이런 별거 아닌 글 톡 되는거 보니... 네이트 톡도... 막장이 다됐군요...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흐뭇...
닥은 지금 닭으로 고치면 앞으로 읽는 분들이 내용과 리플과 매치를 못하실꺼 같아서 놔둡니다...ㅋㅋㅋ(자칭 원본 지킴이? -_ -)
빌고 빌었던 로또는 안걸리드만 톡은 걸리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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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일어나서 서서 가고 싶었는데...
그분이 하필 통로쪽에 앉으셔서... 살짝 나가다가 제 엉덩이로 오바이트 하실까봐...;;;
게다가 엄청 크고 무거운 백팩(노스페이스 같은 커다란거)을 매고 계신 상태라서 공간도 없고...
그냥 살짝 뛰어 넘어서 나가버릴까도 생각했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그 정도로 상태는 초 심각했슴)
제가 내기리 전에 내리시길 바랬건만...ㅠ_ㅠ
진짜 내리기 직전 커브 틀때 운이 좋게 가지런 하던 다리가 통로쪽으로 휙 나가면서 틈이 생겨서 얼렁 통로로 나온거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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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심심할 때마다 네이트톡 베플 센스쟁이들의 언변을 감상하는 한 대학생입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연구실로 왔습니다.
(저희과에는 학부 연구생이란 제도가 있어서 3학년에서 4학년으로 올라가는 학부생들 중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미리 연구실에서 생활할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랩실(= 연구실)에 와서 공부를 좀 할려고 했는데, 역시나 평소처럼 시체가 되어 있었다지요.
계속 졸다가 "아~ 그냥 집에 가서 자야지"라고 생각하고 연구실 (학부) 후배한테 인사할려고 갔는데, 후배가 랩실 사람들과 네톤 대화를 하고 있더군요.
근데 대화 내용이 다들 오늘 바빠서 아직 저녁을 못먹었는데, 시켜 먹자~ 뭐먹지? 닥을 먹자... 뭐 이런 대화더라구요. 닥을 시켜 먹는단 말에 솔깃해서... "나 집에 안가!" 하고는 닥을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에 닥이 와서 맛나게 먹고 밤 10시 반이 되서야 다같이 랩실을 나왔어요.
마침 버스가 오길래 바로 탔습니다.
제가 타는 버스는 원래 좌석 노선이었는데, 얼마전 노선이 일반 노선으로 변경된 버스에요. 그래서 요금은 일반 버스지만 버스는 좌석 버스이지요.
뒷 바퀴 바로 위에 있는 의자 중에서 왼쪽의자 창문쪽에 앉았습니다.
버스에 앉자 마자 심심해서 휴대폰 꺼내서 만지작 거리고 있었지요.
어느 정류장에서 어떤 남자가 내 옆 자리에 앉았습니다. 나이는 제 또래 정도 되보이던데, 커다랗고 무거운 백팩을 맨채로 내 옆 자리에 털썩 앉더군요. 아주 기분 나쁘게... 나의 옷을 깔고 앉음과 동시에 약간의 부딛혀 주는 센스까지!!
그냥 속으로
"이사람 뭐야!"
하고 힐끔 보고는 계속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두 세 정거장 지났을 때, 갑자기 옆에서 나는 소리....
푸훗~~~;;
응?? 뭐지? 하면서 옆을 보니 그 사람은 자신의 손으로 입을 막고 있더군요.
뭐야? 뭐 웃음이라도 터진건가? 하면서 주위를 둘러 봐도 뭐 딱히 재미날건 없더군요...
"이사람 정말 뭐야~"
라고 생각하고 다시 고개를 돌리려는데... 다시...
푸우...웁....!!!
응? 뭐지? 라는 순간!!
헉...-_ -;;;;;;;;;;;;;;;;;;;;;;;;;
저건... 말로만 듣던 오바이트를 입으로 막고 다시 삼키기...;;;;
손가락 사이에 허연게 살짝...;;;;;;;;;;;;;;;;;;;;;
바로 속으로 ㅅㅂ.... 젠장... 망했다!!
그리고 바로 걱정이 되더군요...
아... 나한테 토하면 어쩌지...???
근데 어디 아픈건가? 체했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더니 입을 때고 계속 자더군요...-_ -;;;;;;;;;;;;
아픈건 아닌거 같더군요...(보통 아파서 오바이트 하면 잠이 올리 없죠...-_ -)
그럼 술??? -_ -;;;
그렇습니다... 술을 조낸 마시고 정신을 못차리는 거였습니다.
차가 커브를 틂에 따라 고개가 이리저리... 이리 비틀 저리 비틀... -_ -;;;
아까 앉을때 저랑 부딛히며 앉은것도 몸을 못 가누고 그렇게 앉은거였습니다.
아놔...
"혹시나 오른쪽 커브 돌면서 고개가 왼쪽으로 젖혀 지면서 우웩 하면 우짜지? 하더라도 통로가 있는 저쪽으로 했음 좋겠는데..."
라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고...
완전 캐 안절 부절...;;;;;;;;;;;;
이건 뭐 엽기적인 그녀도 아니고... 엽기적인 그놈인가?...-_ -;;;
토를 하면... 옷은 버리더라도 가방은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15분 정도를 부들 부들 가방을 잡은 채로 안절 부절... 땀이 절로 나는 아찔한 순간...
제가 내리는 버스 정류장과 그전 정류장 사이에는 한 45도 정도 좌회전 커브가 있어용...
마침 그 커브때... 그 분은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완전 오른쪽으로 몸의 중심이 이동...!!
그 찬스를 놓지지 않고(다리가 따라서 통로쪽으로 이동하면서 제가 빠져 나올 틈이 생겼습니다)... 얼렁 빠져 나왔습니다....
하차하는 문 앞에 서서 뒤를 돌아보면서 그분을 보았죠...
커브의 충격 때문에 게슴츠레한 눈을 뜨면서 나랑 눈이 마주 쳤습니다...ㅅㅂ -_ -;;;
짜증나서 얼렁 내렸습니다.......
기분좋게 닥먹고 기분조낸 찝찝한 상태로 집에 와버린...
와~ 손에 묻은 흰색 무언가를 보니 랩실에서 먹은 닥이 다 올라올라고 하더라는...
여러부운!! 술은 적당히 마십시다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