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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열이 날때(소아 발열 해열)

상실의시대 |2006.11.10 12:57
조회 402 |추천 0
소아 발열과 해열 및 경련의 관리

 

1. 열이란

 

열은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중추의 변화로 정상수준 이상으로 체온이 상승한 것을 말한다. 주위 환경이 변화됨에도 불구하고 체온 조절중추에서 조직, 특히 근육 간으로부터 열의 생산과 소모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체온을 유지한다.

 

정상체온의 기준은 18세에서 40세를 기준으로 36.8±0.4℃이고, 오전 6시에 가장 낮고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제일 높다.

 

구강온도 ( 오전 37.2℃ ~ 오후 37.7℃ )

 

직장온도 ( 구강온도 + 0.6℃ )

 

아침에 열이 낮고 오후에 열이 높은 것은 열성질환에서도 유지됨.

 

2. 열의 이로운 점

 

발열범위의 체온은 호중구의 탐식작용, 살균력과 임파구의 세포독성 효과를 증가시킨다. 따라서 발열은 감염에서의 생존능력을 향상시킨다.

 

3. 집중관리가 필요한 열

 

1) 39도씨 이상의 열로써 환아가 괴로워할 때 (중이염, 인후통, 두통등)

 

2) 40.5도씨 이상의 열이나는 환아. (미국 기준은 42도씨이상에서 2분이상 지속되지 않게)

 

3) 대사항진으로 인한 발열 (심장질환, 화상, 수술후 등)

 

4. 어린이 열성경련

 

소아에서 나타나는 신경계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경련이다. 보통 '경기를 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경련' 이 올바른 용어입니다.

 

(1) 경련의 증상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흔히 보는 경련은 갑자기 소아가 팔, 다리가 뻣뻣해지고, 눈이 돌아가며, 온몸도 뻣뻣해지는 상태가 되었다가 팔과 다리가 규칙적으로 수축하여 떨거나 흔들게 되는 아이가 의식이 없어지며 눈동자의 초점도 없어지고 멍하게 된 후, 입을 움직이거나, 손으로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응급처치

 

1) 열이 많이나는 경우 신속히 열을 내려줄 필요가 있다.

 

2) 옷을 기저귀와 팬티까지 다 벗기고 30°C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서 물을 너무 꼭 짜지 않은 상태로 약간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하여 온몸을 구석구석 문지르듯 마사지하여 주십시오. 이때에는 심장에서 멀리 있는 부위 즉, 손끝, 발끝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차가운 물로 닦아줄 경우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의 응급처치로 알콜이나 얼음을 이용한 해열 방법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3) 열이 나는 경우 말초 피부 혈관이 수축되어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어 손발이 차가워지는데, 피가 잘 통해야 피부까지 뜨거운 피가 쉽게 전달되고 피부를 통해 열이 발산되면서 체온이 떨어질텐데 피가 잘 안 통하니 열이 잘 떨어질 리 없습니다. 그러므로 물수건으로 문지르듯이 닦아주면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어 피가 잘 통하게 되면서 열이 쉽게 발산됩니다.

 

4) 열이날 때 차가운 물로 아이를 문지르게 되면 아이가 추워서 떨게 되고, 추워서 떨면 아이가 더욱 힘들어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근육에서 열이 발생되어 오히려 체온이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차가운 물은 피부의 말초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혈관이 수축되면 피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며 열은 피부를 통해서 발산되는데, 피부로 뜨거운 피가 적게 가게 되고 열은 쉽게 떨어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5) 너무 물기가 없이 꼭 짠 수건을 이용하면 별 효과가 없습니다. 물기가 어느정도 있어야 기화열을 이용하여 마사지하는 사이 수분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가는 것이므로,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6) 갑자기 찬 물수건을 가슴부위에 가져다 대거나, 찬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아이를 푹 담그는 일은 위험할 수도 있으니 하지 마십시오. 미지근한 물수건을 물이 약간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손끝, 발끝부터 시작하여 머리, 가슴, 배, 겨드랑이, 사타구니까지 온몸을 구석구석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7) 아이가 너무 심하게 울면 열이 더 날 수 있으므로 물수건으로 닦는 것을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열성 경련을 자주 하는 아이라면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끈기 있게 계속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너무 운다고 잠시 중단했다가 좀 나아지면 다시 닦아주고 하는 식으로 마사지하면 열도 계속 나고 아이도 힘들게 됩니다.

 

8) 아이를 마사지할 때 애처럽다고 아이를 계속 안고 있는 경우는 엄마의 몸과 접촉되어 있는 부분의 아이 몸은 열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온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물수건을 아이 몸에 덮어두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열을 내리는 데 방해가 됩니다.

 

9) 아이가 추울 때 감기에 걸리는 이유는 아이 몸의 체온이 손실되어 방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열이 난다는 것은 필요한 열보다 열이 더 많아 넘치는 상태이므로 열이 날 때는 여분의 열을 빼줘야 합니다. 따라서 체온이 정상보다 더 떨어지지 않는다면 옷을 벗기거나 물로 닦아준다고 해서 감기가 더 심해지지는 않습니다. 아이의 옷을 벗기고 물수건으로 닦으면 감기가 더 심해지지 않느냐고 우려하시는 분들은 아무 걱정하시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끈기있게 마사지해주면 아이는 열이 떨어져 더 편안한 잠을 자게 됩니다.

 

################주의사항##############

 

1. 절대로 해열제를 먹이지 마세요

 

해열제는 몸 밖의 열을 내릴 수는 있어도 몸안의 열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억지로 열을 내리기 보다는 자연적으로 열을 내리는 방법을 택하시는게 좋으며. 해열제의 사용이 열성경련의 빈도를 줄인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체온이 1℃상승할 때마다, 산소소비량이 13% 증가하고, 수분 요구량이 늘어나는 점을 잘 고려하여 처치해야 한다.

 

2. 찬물과 알코올은 절대적으로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에 설명한데로 찬물은 어린이가 갑자기 추위를 느끼면서 몸이 떨리면 땀구멍이 수축되어 몸안의 열기를 밖으로 빼내지 못하게 되며, 알코올은 찬물과 마찬가지이면서 자칫 얼굴로 흐르기라도 하면 아이의 입으로 들어가는 수가 있습니다. 오히려 아이에게 역효과를 낳을 수 있으니 절대 사용치 마시고

 

3. 가급적 방안의 주위환경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더위에 노출시키거나 너무 꽉끼는 옷을 입히거나 하는 등등

 

4. 소화흡수에 용이한 부드러운 음식을 먹이시기 바랍니다.

 

물론 장염이나 다른 원인도 있지만 어린이 열성경련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급성소화불량증과 비타민D결핍증이 됩니다. 항상 부드러운 음식, 소화흡수에 용이한 음식을 먹이도록 하세요.

 

5. 타이레놀(아세트아미토펜) 부루펜시럽을 주로 먹이는데 이들은 동일 성분이다.

 

그러나 위장증상까지 같이 있는 경우 써스펜좌약같은 좌약식 해열제로 처치하는데, 이때 좌약이 경구투여 약과 동일 성분일 경우 주의해서 사용한다.

 

6. 어린이에게 바이러스성 질환이 있을 때 아스피린은 피해야 한다.

 

이는 라이증후군때문이며, 때때로 인풀루엔자, 바리셀라, 엔테로바이루스와 관련하여 생긴다. 부가하여 아스피린의 항혈소판, 심지어 항탐식성 효과는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7. 이부프로펜은 어린이에서 안전하고 아세트아미노펜과 유사한 농도에서 체온감소를 크게 일으키고 지속시간도 길다. 또한 라이증후군의 위험성은 없지만, 박테리아성 감염에 대해서는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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