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 도래한 이래로 연인간의 통화는 아날로그 시절에 비해 몇배로 치솟았고 하루에 수십통 이상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거야 당사자들 이야기고,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좋게만 보이지는 않을 겁니다.
예전에는 밤늦게 남에 집에 전화하는 건 결례였지만,
지금은 그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게
연인들에게는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부모님들 눈에는 단점으로 보일 수도 있지요.
님도 황당하셨겠지만 요즘 어르신들 아무리 사고가 트이셨다 하더라도 우리보다 윗세대 분들이십니다.
님께서도 그 점을 이해하시고,
섭섭하다고 너무 우리의 사고방식으로만 잣대를 드리우지 마시고 그냥 못들을 거 들었고,
재수없게 걸렸다고 생각하세요.
아마도 평소에 님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랑 전화를 많이한다는 걸 얹짢게 생각하셨나 봅니다.
가끔 저도 제 남동생이 지 여자친구랑 통화하느라 밥 다 식을 때 까정 안 나오면 가서 핸드폰 던져버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_-
이번 일은 님께서 이해하셔야 겠네요.
남자친구가 뭘 어쩌겠어요, 중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