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사정상 택시를 그렇게 자주 이용하는건 아닌데요
학교끝나고 집으로 돌아올때 발이 너무 아프거나하면 역에서 택시타고 집으로
들어오고는 합니다. 역에서 집까지 걸어갈라면 40분걸리는데 택시타면 10분이거든요
마을버스도 있지만 학교끝날시간엔 꼭 붐벼서 가끔씩 힘들때마다 택시를 탑니다
근데 꼭 택시를 탈때마다 항상 택시기사랑 싸우게 됩니다
저번 크리스마스때엔요 아부지한테 혼나서 울면서 뛰쳐나왔습니다
친척이 저희집에 놀러와서 친척이랑 같이 친척네집에 가려고 택시를 탔습니다
제가 막 울면서 속상해 하니까 친척(저랑동갑남자)이 기분 풀어준다고
웃긴말을 하나 던졌는데 제가 그 말에 뻥터져서 크게 웃었어요
그러니까 택시기사가 "좀 조용히좀 해라" 이러는겁니다 저 계속 조용히 있다가
그순간 웃겨서 한번 웃은거거든요!! 기분이 확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지금 한번 웃은거가지고 왜그러세요?" 그랬더니
"뭐??" 이러면서 막 혼자 욕을 막 씨벌년이 어쩌고저쩌고 막 욕을하더라구요..
나이도 지긋이 드셨든데 어리다고 그렇게 쌍욕을 하더라구요
제가 벙쪄 있으니까 친척이 저희가 꽁짜로 택시타는것도 아니고 손님인데
그냥 한번 웃은게 뭐 그렇게 욕먹을정도로 잘못한거냐고 그랬더니
택시에서 떠드는게 잘한거냐면서 내려 씨벌것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내려서 막 저랑 택시기사랑 멱살잡고 싸우다가 경찰서 갔다 왔습니다..
막 나중엔 빌빌거리고 미안하다고 살랑살랑거리면서 말하더라구요 참...
그리고 몇주전에는 제 친구가 저희집에 뭐 급하게 가져갈게 있다고해서
잠깐 택시를 집앞에 세우고 친구를 들여보냈어요(저희 어머니랑 친구랑 친하거든요)
근데 친구가 내리자마자 대뜸 10알 택시가 자가용이야 뭐야 어쩌고저쩌고
저한테 욕을 하시더라구요.. 다시 그 택시타고 나갈거였거든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저도 같이 뭐라고 하다가 너무 욕을 해싸서 걍 돈주고
내렸습니다 내릴때도 야이 신발년아!! 택시그따위로 타지마 좀만한년이 씬발!!
이러덥니다....
왜 돈주고타면서 욕을 얻어먹어야 하는건지...
그리고 오늘은요 엄마랑 아침에 교회 늦어서 부랴부랴 택시를 잡아서 탔어요
엄마가 급한맘에 아저씨 지름길로 가주세요 라고 했는데
아 우리는 그런길로 안가요 그냥길놔두고 왜 그런길로가요??
이러면서 톡톡 쏴붙이더라구요
저한테 그러는건 기분이 덜나쁜데 엄마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니까 기분 진짜 드럽더라구요
근데 예배드리러 가는길이고 괜히 엄마앞에서 언성높이는것도 아니고 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엄마가 500짜리 동전이 많았나봐요 기본요금이 나와서 500원짜리동전
4개를 드렸어요 저희엄마 원래 잔돈 잘 안받으시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안전운행 하세요^^ 하면서 내리는데 동전을 바라보면서
씬발씬발 거리드라구요ㅡㅡ.. 아 진짜 성격같아선 저만 있었으면 죽빵한대 갈겨주고싶었는데
엄마 있어서 차마 못하고 걍 눈마주치면서 바닥에 침이나 뱉었습니다
이거 외에도 참 많은데요 일일이 설명하자면 너무 길어질것 같네요
다 제가 욕을 먹었다는 비슷한 내용이구요
저 택시 타면 그냥 조용히 있다가 목적지에서 계산하고 내릴때 항상 수고하시란말 하고내립니다
근데 수고하시라고하고 내리는데 문도 닫기전에 쌩~ 하고 가시는분들 있어요
아 정말 요즘 택시기사들 더럽고 치사하고 무서워서 못타겠네요!!
물론 좋은분들도 많았어요 예전에 고등학생때 한 택시기사분은 제가 차비없어서
혼자 서있는데 여자가 혼자 서있으면 위험하다고 얼른타라고 하셔서
그때 겁도 없이;; 감사하다며 탔습니다;;; 나중에 보게 되면 택시비따블로 줘야한다면서
그렇게 집앞까지 태워다 주셨어요 그런경우도 있는데 저게 4년전 얘기입니다
아니 가끔 좋은분들도 있어요 그게 너무 가끔이라서 문제네요
택시기사님들을 통틀어서 얘기하는건 아니지만.. 진짜 요즘
개념밥에 말아서 잡숴드신분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
택시기사들 좀 어려도 최소한 손님대접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