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 눈팅하기를 즐겨했던 평범한 20대 직장인 입니다.
(뭐 다들 이런식으로 시작을 하시길래...;;)
어제는 놀토였죠. 원래 회사를 가는게 아니었는데 과장에 등쌀에 못이겨
10시가 넘어서야 회사에서 나왔죠.
몸도 찌뿌둥한게 영 아니어서 같이 땀도 뺄겸 찜질방에나 가자는 생각에
같은 여자 동료들끼리 뭉쳐서 찜질방으로 향했죠.
그렇게 올라가서보니 눈에 띄게 붙어있는 커플이 한쌍 보이더군요
딱봐도 고등학생같던데 원래 10시넘으면 출입을 제한하지 않나요?
그래도 뭐 그려려니 하고 매점으로 가서 뭐라도 먹으려 앉았는데 뒤따라 매점으로 들어오더군요
우리 맞은편에 앉더니 입술을 대고는 떨어지질 않더군요
어른들도 심심치 않게 계셨는데 공공장소에서 너무하다싶었죠.
그래도 제가 딱히 제제할만한 그런 건 아닌것 같아서 토나오는걸 꾹 참으며 있었습니다.
땀빼고 좀 자다 가자 싶어서 수면실로 올라가니 그 싸가지 십대 커플이
어슬렁 어슬렁 지나다니고 있더군요
또 뭘하려나 싶어서 유심히 보고있었습니다. 그렇게 다니다가 어르신들이 덮고 계신 이불
같지도 않은 이불을 빼들더니 저희들끼리 낄낄 대더군요.
어이가없어서 그 커플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는 정중히 말했죠. 그 이불 나이 드신분이 덮고 계신건데 그렇게 뺏으면되겠냐고.
그랬더니 정말 어이없는 말을 하더군요.
당신이 무슨상관이냐고 언제 나 본적있냐고 왜 아는척하냐고
그러더니 재수가없다느니 늙어서 어쩌구..
그러더니 그 손에 들어 있는 걸 놓고 저쪽으로 가더군요.
요새 십대들 다 문제있는건 아니지만 저런 애들이 많다는 생각에 씁쓸하고
조카뻘되는 애들한테 욕들어먹은것도 어이없고 그래서 톡에 한번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