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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연 선정성 논란 & 박한별 MC자질론 거론#

수야마눌 |2003.09.08 14:07
조회 9,115 |추천 0

결국 갈때까지 간 '섹시'...아무리 '섹시' 컨셉이지만...

최근에 데뷔, 또는 컴백하는 여자 가수들의 코드는 거의 '섹시'입니다.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섹시' 컨셉을 내세워 활동하고 있지만, 사실 이것만큼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따로 없습니다.
'섹시'와 '선정'은 종이 한장차이기 때문.

지난 6일 생방송으로 방송된 MBC TV '음악캠프' 제작진과 시청자들이 깜짝 놀라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과거 여성 듀오 '비비'의 멤버였던 채소연이 이날 자신의 솔로 데뷔곡 '반전'을 열창하였는데, 의상, 안무 등 노래만을 제외한 모든 '비쥬얼'이 선정성 도마위에 오르고 말았습니다.

이날 채소연은 브래지어와 같은 흰색 상의를 입고 출연하였는데, 앞부분과는 달리 뒤쪽은투명 비닐로 되어있어 돌아서면 상의를 입지 않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
그런가 하면 남자 백댄서들이 한데 모여 채소연의 몸을 더듬는가 하면,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는 채소연이 한 남자 백댄서의 상의를 벗어제치며 키스하는 장면 등 아찔한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이 모습은 생방인 탓에 여과없이 전파를 타고 안방으로 고스란히 전달이 되었고,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음악캠프'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한결같이 "너무한다" "민망하다"라며 채소연과 제작진을 질타하고 나섰습니다.

어느 한 시청자는 "옷을 입고 나오는건지 다 벗고 나오는건지 공중파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아무런 여과도 없이 방송을 내보내는게 이해가 안된다. 가수가 노래를 빛내기위해 의상의 연출과 춤은 필요하지만, 무슨 옷을 벗는것으로 노래를 인정받을 수는 없는거 아닌가?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이건 무슨 포르노 영화를 보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비난했는가 하면, 또 다른 시청자는 "음악캠프 주로 시청하는 연령이 10대란건 생각도 안했나? 최소한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까진 행동을 못했을텐데...최악이다. 다음부터 채소연이라는 가수 나오면 바로 채널 돌리것이다. 방송정지는 당연하다"고 비난하였습니다.

이렇듯 공중파 방송에서 채소연의 대담한 행동에 깜짝 놀란 시청자들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지만, 사실 이번 채소연의 의상과 안무에 가장 놀란 사람들은 제작진들입니다.
리허설때에는 분명 위험수위를 넘지 않았기에 안심하고 있었지만, 정작 생방송때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의상과 안무를 선보였기 때문.
더군다나 생방송이였기에 중간에 'NG'를 외칠 수도 없는 노릇.

과거 탤런트겸 가수 L양도 이런 똑같은 경우를 발생시켜 제작진들의 뒤통수(?)를 친 일이 있습니다.
L양은 과거 모 가요프로그램에 출연, 리허설때 간주 부분에서 재킷을 벗어제치는 안무를 선보였는데, 담당 PD는 자칫 지나치게 선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며 옷을 벗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였지만 결국 생방송때에는 자켓을 벗어던져 한동안 L양, PD 모두 시청자들로부터 곱지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습니다.

 

박한별...딱 한번 방송에 나갔을 뿐인데...여기저기서...

박한별이 딱 한번 방송에 나간 후 시청자들로부터 그리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TV '생방송 인기가요'에 신화의 김동완과 함께 MC로 첫 출연한 박한별을 두고 시청자들이 "너무 어색하다"라며 'MC자질론'을 거론하고 나선 것.

이날 박한별은 공중파 쇼 프로그램의 MC도 처음이거니와 생방송이라는 긴장감 탓에 진행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말투에는 감정이 전혀 실려있지 않았으며, 표정은 다소 굳어져 있었고,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한때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군다나 박한별은 DJ경험까지 있는 김동완의 능숙한 진행솜씨와 비교될 수 밖에 없어 상대적으로 더 '못해'보일 수 밖에 없는 것.

현재 '인기가요' 홈페이지 게시판은 박한별의 MC 자격에 시비를 거는 글들로 가득한데, 어느 한 시청자는 "김동완은 예전에 라디오도 해서 그런지 매끄럽고 시원스럽게, 또 재치도 있고 듣기도 매우 좋은 음성인것 같다. 근데 신인인 박한별은 첫방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버벅 거리는 모습이 참 아쉬웠다. 다음부터는 연습 좀 많이 해서 방송해라. 실망스럽지 않게 MC 잘 좀 해라"라고 지적했는가 하면, 또 다른 시청자는 "박한별 방송경력을 학생으로 비유하면 초등학생 1~2학년이다. 초등학생한테 고등학교 교과서 드리밀고 가르칠라면 가르치는 사람도 답답하고 본인도 답답하다. 뭐든지 간에 때가 있고 순서가 있는 법인데 너무 방송을 스타키우는 도구로 쓰지 말기를 시청자 한사람으로써 바랄 뿐이다. 박한별 팬이어서 방송 많이 나오는건 좋은데...아직 MC는 아니다."라며 팬으로서 애정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무엇이든 첫 수저에 배부를 수는 없는 것.
어느 한 시청자는 "박한별이 어딘가 어색한 것은 사실이다. 말도 버벅 거리고...긴장해서 그러것이다. 하지만 아나운서나, 베테랑 연예인이 아닌이상 그 누가하더라도 처음에는 어색할 뿐이다. 김동완은 오랜 방송경험을 통해 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신인인 박한별은 어색하게 보일 수 밖에 없다.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질 것이다."고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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