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원본지킴이

악의곰도리푸 |2008.03.12 11:14
조회 3,945 |추천 0

 

톡을 자주보는.......................ㅎㅎ

 

안녕하세요. 올해 23살이 된 처자입니다. 남친은 26살

 

전 대학 3학년이구요, 남친은 군대를 갔다온 복학생 입니다.

 

친구의 소개로 만나서 사귄지 1년쯤 됐어요

 

다름이 아니라, 제 남친이 참 잘생겼거든요.. 제눈에만 그런게 아니라요ㅎ

 

남친이 복학하고 좋아하는 여자애들 많았어요

 

제 친구의 애인과 남친이 친구사이라서, 운좋게(?) 소개받은거죠 ㅎㅎ

 

학교는 같은데 과는 달라요. (남친은 체육을 전공)

 

키도 크고, 기럭지도 훈훈하고, 스탈도 좋아요. 얼굴도 멋지고...(은근 자랑?ㅎ 죄송 ㅜㅜ)

 

어쨋든 얼굴과 몸매가 모두 평범한 저에비해 너무 과분한 사람이죠

 

근데 사귄지 1년 가까이되고, 또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나 보니 남친이 좀.. 무식하다는 생각이 ㅜㅜ

 

일단 일반적인 상식이 넘 없구요... 예를 들어서, 김대중 정권때 몇십년만에 정권이 바뀐거잖아요

 

그걸 모르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좀 심한데.... 삼국시대가 신라 고구려 조선인줄 알더라구요..

 

그러다가 조선이 통일한거 아니냐고..... 헐....할말잃었습니다....

 

그리고 높임말을 전~혀 몰라요. 첨엔 일부러 그러나?했는데 정말 모르더군요

 

교수님들한테도 가끔 지적받는다고 하더군요.

 

원래 애인 아빠를 아버님이나 어머님이라고 부르지 않나요?

 

근데 남친은 너거아빠,너거엄마, 막 이래요 ㅎㅎ(남친은 부산 출신)

 

예를들면 너거아빠 요즘 운동해? 너거 엄마 요즘 머해? 이런식......완전 친구임돠 ㅋ

 

그러면서 자기 부모님은 높일줄 아는 이중성까지......ㅎ 뭐죠?

 

하여튼 참 특이합니다. 모르는것도 넘 많아서 일일이 설명해줘야하고.....

 

중학교때 잠깐 미쿡에 살다왔다는데... 길어봐야 2년일텐데 이정도로 모르는게 정상일까요?

 

말고도 많은데..... 기억을 다 못하겠네요. 그리고 제가 가르칠려그러면

 

자기앞에서 선생짓하지말라고......헐... 제가 사범대라서 선생님 성격이 좀 있대요

 

자존심도 엄청쎄서, 모르면서도 엄청 우겨요..ㅎㅎ (못이김)

 

어쨋든 외모만 보고 첨에는 감지덕지 사겼는데... 이젠 저도 대화가 좀 통하는 남자도 만나고싶고,

 

살면서 책이라고는 딱 2권 (무소유, 아버지) 읽었다는 남친.... 가끔 좀 답답하네요..

 

헉...근데 남친이 이걸 보면 어쩌지? 설마 톡되겠냐고 생각하고 적어봅니다.

 

제가 그냥 넘겨야하는건지.... 사사건건 말해주고 가르쳐야하는건지.... 휴....고민이네여

 

댓글 기다릴께요~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