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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쩌면 좋져?

몰라 |2003.09.09 09:26
조회 1,488 |추천 0

4개월전쯤에 알게된 오빠가 있습니다. 친구 남친의 친구져....

첫인상두 좋구 성격두 잼나구 좋더군여....

연락처두 주고받고 헤어졌습니다.

한 일주일간 연락이 오더니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좋은관계로의 발전은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 무지 바쁘다고, 낮과 밤이 바뀌어 산다고 들었어여...

그렇게 두달이 지났고, 제가 먼저 그냥 안부 문자를 보냈져...

전화가 왔습니다. 무지 반가운 목소리로... 그렇게 통화를 하면서 저에게 '전화 좀 자주해라' 라는

말을 하곤 끊었습니다.

저두 전화 자주 하고 싶져... 근데 제 성격상 재잘거리는 성격이 아닌지라 뭐 할얘기두 별루 없구 해서

전화보단 문자를 보냈져...

그렇게 시간은 또 흘러 얼마전이었져... 오빠네 동네에 갈일이 생겼어여...

오늘 그 동네 가니까 집에 들어가지 말구 밖에서 기달리라구.... 항상 오빠가 그랬거든여 자기 동네오면

꼭 전화하라구... 그렇게 제가 일보구 9시반쯤 만났어여... 제가 집이 멀어 한 10분정도 얘기하다 왔져...

집에 가는데 문자가 오더라구여... 그냥가서 넘 아쉽다구. 담에 한번 보자구...

도착하면 도착했다구 연락하라구... 걱정된다구... 기분좋았습니다.

그리구 며칠후 친구 생일땜에 만났습니다. 친구랑 친구남친이랑(오빠 이 친구남친의 친구) 또 다른 친구들이랑... 전 기회가 왔다구 생각했져... 드뎌 내가 이 오빠를 챙겨줄 시간이 왔구나.. 더 많이 친해질 기회라구... 점심때 만났는데, 점심두 먹는둥 마는둥 하구 다른 약속 있다면서 가버렸습니다.

끝나구 온다구... 전 그날 친구생일이라는 핑계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을 핑계로 집에 안들어가고,

못 마시는 술까지 마셔가며 그 오빨 기다렸습니다. 오지 않더군여... 실망했습니다.

항상 문자를 보내면 전화 좀 자주 하라고 하던사람이 담에 한번 보자구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

제게 맘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하는 소리일까여?

횡설수설 한거 같네여.... 그냥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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