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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힘듬이 |2008.03.15 02:33
조회 1,066 |추천 0

안녕하세요...

다음달 중순 결혼하려다가 파혼한 사람입니다. 준비하면서 하나하나 싸우게 되었는데

문제의 발단은 결혼할 여자친구 가족과 저희 가족이 사고방식이 너무나 틀립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은 여자친구 가족이 잦은 외식자리에 참석을 하라고 하셨는데 몇번 참석을

못해서 어기게 되었습니다. 그부분이 여자친구는 맘에 상했나보더라고요.. 그부분은 제가 고친다고 해서 풀었지만... 그게 끝까지 문제가 되더군요...

제가 그랬던이유는 상견례자리에서 저희 부모님께 5살차이가 나는 여친과 저를 보고 제가

나이가 너무 많다고 하시는 겁니다. 저희 부모님 맘상하셔도 제가 좋다니까 티안내고 참아주시구요..

결혼한다고 인사드리러 여친집에 간날 우리애는 아직도 선이 많이 들어와~ 이러시는겁니다.

그이후 여자친구 가족 모임에 참석을 하기 싫어지더군요..

결정적으로 헤어지게 된 계기는 제가 집 9000만원짜리를 대출 2000받아 얻었습니다.

저희 부모님 입장은 제가 돈이 없으니 예단은 안받고 대출금 값는데 조금이라도 보태라고 하셔서 여친한테 얘기했더니 그걸 부모님께 말씀을 못드리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단을 보내겠다고해서 500을 보내면 200을 돌려주겠다고 부모님께서 생각하셔서

말했더니 예단 안받는다고 하더니 받을꺼 다 받으시네라고 하며 300이상이 돌아와야한다고

합니다.

혼수문제도 많이 해오라고 한것도 없고 2000이하로 맞춰서 해보자고 했고... 

예물 문제도 집에서 여유가 없어 400 해주고 저는 200 받을려고 했더니 여친이 자기 주위에는

기본이 500이상 받는다며 자기가 부족한것도 없는데 너무 못받는다고...

결혼 진행하면서 집이며 식장이며 편의를 많이 봐줬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조차 섭섭해 하니

제가 양보하는것을 둘째치고 저희 집에서 부모님이 힘들게 해주시는거에 대해 계속 따지고

드니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그와중에 여친이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4년을 넘게 연애를 하고 이렇게 허무하게 헤어지게 되니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계약했던 식장, 부동산,여행 취소하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정말 연애하는동안 좋았는데, 정말 사랑했었는데....이제 정말 사랑했던걸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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