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정도 사귀고 있는 남친이 있습니다
너무 순진하고 착하고
근데 얼마전 남친의 세이를 열어보게 되었는데
영구보관된 쪽지하나
일년전쯤의 날짜 그리고 내용인즉
(오빠 온라인상은 온라인상일뿐 만나질 말았어야했어
날 가지고 노니까 재미있었어? 그래 나두 재미있었다
오늘부로 오빠 전화번호 지울테니까 오빠두 내 번호 잊어줘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께)
기가 막히더군요
어찌하여 채팅으로 누군가를 만났으면 진심으로 만날일이지 가지고 놀다니
것도 그렇고 문자역시 얼마전부터 날아드느 문자내용
(전화좀 받지 아니면 문자라도 하던지 일년도 넘은것 같다
준건 준거고 빌린건 빌린건데 한달에 얼마씩이라도 좀 갚아줘
보너스 받은줄 알고 있는데)
그 번호로 전활 걸어봤더니 여자이더군요
제 남친이 예전에 누군가를 아무의미 없이 만나고 그리고 여자한테 돈이나 빌리고
그것도 일년이나 되었는데 아직 안갚고
너무 기막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잘못 된걸까요?
정말이지 어떤 돈인지....세이 그 여자는 어떤 관계였었는지 알고 싶고 묻고 싶지만
며칠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제 남친에 대한 믿음과 신빙성이 떨어지는데 어쩌죠?
정말 너무도 착하고 성실한 면만 봐 왔는데
저한테도 얼마의 돈을 빌려간적 있어요
아직 20만원 정도 안갚고 있긴 하지만
전 사랑하니까 안받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빌려주긴했지만
이것 저것 다 떠나서 제 남친의 인간 됨됨이가 마음에 걸리는건 왜 일까요?
예전에 누구를 만나더라도 진심으로 만나고 ,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의 과거는 과거가 아니고
이쁜 추억이라고 생각하거던요
근데 누군가를 너무 가볍게 만나고, 또 누군가에게는 돈을 빌려 아직 안갚고 있고
....지금은 그렇게 지나치는 여자들속에 저두 한명이 되는걸까? 하는 생각이 맴도는게,,,,,
남친의 눈을 보고 있으면 정말이지 가슴이 저릴정도로 좋은데
왜 실망감이 드는지.....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