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BS SOS 24:00을 시청하면서 참 어이가 없었다.
천사의 집을 운영하는 시설장과 그 처가 저지른 법으로 금지하는 행위가
(허위신고로 인해 장애인 수급비 횡령, 명시되지 않은 개인의 밭일 강제노동,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의식주 미해결, 무분별한 약의 투여 등) 자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기관의 인간들은 방송국, 인권단체, 변호사들이 오니까
잠깐 들러서 얼굴 비추고 자기들은 권한이 없다는 등의 헛소리(이치에 맞지
않은 소리를 헛소리라고 규정)를 지껄이고(해명, 답변이 아니라 정말 지껄임)
담당 공무원이라는 인간은 일년에 두어번 와서 화재 점검만 하고 돌아간다는
말만 하고 있다.
더군다나 웃긴 일은 적어도 자기가 처리하고 있는 일이 사회복지 일이면
중앙 정부나 상급 기관에서 내려오는 지침이나 방침, 규정을 알고 업무를
실시해야지 대~충 일년에 두 번 정도 점검한다는 구태의연하고 무사안일주의적
공무원 습성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하겠다.
게다가 인권단체 및 변호사, 방송국 기자들이 퇴소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을
데리고 나가려고 하자 무력을 동원해서 말리고 사람이 탄 승합차에
올라타서 욕을 하고 위에서 언급한 사람들을 폭행하는 등의 행위가 일어나는데도
마산시청 공무원들은 지붕 위에 올라간 닭을 구경하는 개처럼 바라보고만 있다.
면장이라는 사람은 시설장 처하고 안면이 있는지 시설에 한번 들리고 30분도
안되어 면사무소 부하 여직원을 데리고 도망치듯 떠나버렸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뭐하는 곳인지?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를 포함해 소외당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국민들의
사정을 알아보고 솔선수범해서 처리해 주는 곳이 아닌가?
이거 뭐 군대도 아니고 차라리 군대가 낫겠다.
도대체 보건복지가족부는 뭐하는 곳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