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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순진한 걸까요? 바보일까요?

Arch |2008.03.19 21:45
조회 1,953 |추천 0

안녕하세요..

 

부산 사하구 모 대학교에 재학중인

옆구리 허전한 아크라고 합니다...

 

제가 요즘 너무 고민이 많아요.. 돈 때문에....짝사랑 때문에... 등등...

이번엔 돈 이야길 할까 합니다...

되도록이면.. 악플은 생략해 주셧으면 고맙겟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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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돈을 남한테 퍼주는 성격 인가 봅니다...

얼마 전에.. 전.. 기숙사 칭구한테 닭을 샀습니다...

칭구가 더치 하자고 했엇죠..

칭구:  아크야 닭값 얼마하든데??

나: ㅋㅋ 만팔처넌 후후 ㅋㅋㅋ 형아가 산다

칭구: 아니다 니 많이 삿엇다이가.. 받아라..

나: 니가 주면 난 니랑 얘기 안할지도 모른다...

      그냥 담에 내 돈없을때 밥이나 함사도~ ㅋㅋㅋ

이러케 넘어 갔죠.. 이런게 한두번 이 아닙니다.;..

또.. 제친구 멕스, 랄치, 정윤 (다가명) 이란 애가 잇어요.

밥먹고.. 멕스가 이러더군요 ㅋㅋㅋ

 

멕스: 잠만....

랄치,정윤,나: 응. .ㅋㅋㅋ

 

멕스.. 혼자 음료수 빨면서 나왓습니다...

 

나: 치사하게 혼자먹냐??

      야 내가 사줄게 가자 ㅡㅡ;

랄치, 정윤: 아.. 고만사라 니돈 아끼야지 -ㅠ-...

나: 또 그라나 ㅋㅋ?? 내 돈없을때 밥이나 사주면 된다니깐?? ㅋㅋㅋㅋ

 

이러케 또 사주구...... 그랫습니다...

 

그담.. 저랑 그닥 별로 안친하지만.. 잘 아는 친구 생일 이엇습니다... 미사(가명)

생일인거 알구 문자로 말걸엇습니다...

나: 야 너 오늘 생일이지??

미사: 웅 어케 알앗어?

나: ㅋㅋㅋ 니싸이 보고 알앗지 ㅋㅋㅋ 너 뭐갖고 싶어?? ㅋㅋㅋ

미사: 엉.. ㅋㅋㅋ 나 책좀사줘.

나: 무슨책??

미사: 웅 나 경영학원론 듣는데.. 책을 잘못샀어...

나: 웅?? 원래 뭔대??

미사: 지식정보시대의 경영 좀.. 나갈껀데.. 괸찮을까? 2만 4처넌해..

나:  웅 괸차나... -ㅠ- 담에 밥이나 사주면...

미사: 고마어^^

이러케 또 책을 사줫습니다... 휴...

그러고 오늘...

전.. 오늘 과동기 모임을 갔엇어요...호태(가명)이 알려줘서

휴.. 술자리 하더군요.. 들어가서 술게임 열씸히 햇죠 -ㅠ-.. 그러고 호태가 2차 잡는다고 돈걷고 그러구 자리잡는다고 올라가길레 저도 따라갔습니다...

호태: 아.. 2마넌 부족하다.. 클낫다..

나: 헐.. 우짜노..

호태: 어쩌노.. 나 돈없어서 못매꾸는데.... 애들한테 더걷어볼까..

기장: 휴.. 우리가 내야지 총문데.. (전.. 지갑안에 봣습니다.. 돈.. 거기 빌린다고 쓴거 같더군요)

나:  됬다.. 여기 돈 찾는데 어디고??

기장: 아크 니 와이라노???

전.. 그 즉시 올라가서 돈을 찾앗습니다..

이건 원래 책값인데.. 이러면서...

결국 2만언 주구... 전 2차 간다길래 빠졋습니다...

 

휴... 지금 생각하니깐.. 괸히 내줫나 싶더군요.........

3월 한달 생활비.. 마넌정도 남앗습니다.........................

책 제본뜨는거 다사고.. 하면....

 

토커님들... 저 바보일까요 순진한거일까요??.. 의리가 잇는걸까요??

말좀해주세요 ㅋ

젭알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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