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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결혼 풍습

모포멕시칸 |2006.11.10 15:54
조회 74 |추천 0
북한의 결혼 풍습--작성자: 백산  



북한의 가족법 제19조에서는 결혼 연령을 남자 18세, 여자 17세로 명시하고 있으나 "국가는 청년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보람 있게 일한 다음 결혼하는 사회적 기풍을 장려한다"는 규정에 따라 실제로 남자는 30~31세, 여자는 28~29세에 이르러야만 결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배우자 선택 방법은 중매와 연애의 비율이 6:4정도인데 최근에는 개방화 추세와 더불어 연애결혼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배우자를 선택할 때 해당 직장이나 협동 농장의 노동당 책임자 또는 김일성 사회주의 청년동맹 책임자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해당 조직에서 성분 문제를 들어 결혼을 반대하면 그 혼사는 성립될 수 없다. 특히 당 . 정기관의 간부나 특수 공작원, 비행사 호위총국에 근무하는 자와 그 가족들은 출신 성분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에 당 조사부에서 미리 성분조사를 한 후 결혼할 남녀의 사진을 놓고 결혼 상대자를 일방적으로 정해준다. 결혼 날짜를 택할 때 길흉을 가리는 풍습은 거의 없어지고 일에 지장이 없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을 택하며, 결혼식은 주로 음식점 또는 신랑 . 신부집에서 행한다. 예복은 별도로 정해진 것이 없고 신랑은 양복, 신부는 연분홍색 한복(간혹 양장)을 입는 정도이며 가슴에 붉은 조화와 김일성 얼굴 배지(또는 김정일 얼굴 배지)를 달면 된다. 주례는 자기가 속한 직장의 상사나, 협동 농장 간부 또는 당 간부가 주로 하며, 주례사는 신랑신부의 새 출발에 대한 격려와 당과 수령에 대한 헌신적 충성을 요구하는 설교가 대부분이다. 신혼여행 풍습은 없으며 양가에서 간단한 피로연을 가지는 것이 고작이다. 결혼식에 참석하는 직장동료들이나 일가친척들은 쌀, 술, 옷 등 현물이나 얼마간의 현금을 부조 하기도 하며 인민봉사위원회에서는 술 1병과 사탕 1KG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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