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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이 생겼어요

사랑에빠진 |2008.03.21 23:11
조회 580 |추천 0

 

이런글 올리는거 처음이라 창피하기도 하지만..

정말 이 사람은 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이 생겼어요

정말 처음으로... 확신이 들어요..

제가 바라고 있던 이상형의 모습을 많이 갖춘 사람이예요(외형적인 부분이 아니라..)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 분이 외국으로 가셨어요

옆에 있지도 않고,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닌데 시간이 지날 수록 너무 생각이 많이나요

연락하는거라고는 고작 싸이월드,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 친밀하게 대화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생각이 나고 그 사람이 네이트온에 들어오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지 모르겠어요

몇일 전에는.. 이 분 싸이 분위기가 너무 힘들고 아파보여서 눈물이 났었어요

떠나기 전에 잠시나마 함께했던 시간 가운데 했던 얘기들이 겹쳐지면서

그 곳에서의 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울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팠어요...

옆에서 위로해주고 싶고 따뜻하게 감싸주고 싶어요

공허한 마음 채워주고 싶어요..

친구는 편지로라도 써서 마음을 표현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먼저 대쉬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사람에게 고백 받으면 당황스럽고 이상하지 않을까요?

제가 그런 적이 있어서 조심스러워요

그 분은 절 그냥 귀여운 동생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그냥 아는 오빠동생정도의 관계일 바에는..

차라리 지금이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좋은게 처음이라 이 상황이 어색해요..

요즘 이 생각에 다른데 집중이 잘 안돼요

 

이 분으로 인해서 제가 원하는 이상형의 사람이 가진 단점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이런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도 알게돼서

그냥 지금 이것만으로도 참 고맙지만

왠지 이런 사람 또 나타나지 않을꺼 같아서 꼭 붙잡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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