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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라고 무시하는 가족때문에 속상해요...

호리에 |2008.03.22 22:24
조회 6,845 |추천 0

왜 내가족은 이럴까...이모양일까...왜 내편이 아닐까...미칠것 같아요

 

제가 작년에 왕따를 당하면서 삥으로 돈 받치고 급식비를 내고서도 급식도 못먹고

 

숙제 대신하고 별 더러운짓 다 당해가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반배정이 잘못되서

 

다시 또 같은반이 됬습니다 그것도 같은조...미칠것 같아서 고3인데 어차피 저새끼들은 대학도

 

안가거나 고만고만한데 갈꺼라 공부안할텐데 나만 성기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부모님한테 말했

 

습니다 작년에 미친듯이 왕따당했는데 그 새끼들이랑 같은반됬다고...저희 형 반응 과간입니다

 

'ㅄ같은게 밖에서 왕따나 당하고 집에와서 사내새끼가 쪽도 안팔리나'

 

우리 어머니 '돈달라던 이유가 그놈들 때문이냐? 넌 싸움도 못하냐?'

 

아버지...'너 뭐하는 새끼냐?'

 

여동생 '...........................ㅄ같애 친오빠란게 쪽팔려...재수없어'

 

이게 제정신인 가족들일까요?

 

너무 미칠것 같아서 글써요 왜 내편이 되어주지 않고 사람 무시하고 쪽을 줄까요?

 

어떻게 이럴 수 있죠?

 

집 나가고 싶어요 더이상 같이 살아봐야 손해보는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할 수 가 없어요 이게 현실이 맞는지도 헷갈려요

 

내일모레 또 학교 가야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진짜 미칠것 같아요 학교가서

 

염산뿌려서 그새끼들하고 같이 죽을 생각도 하고 점점 이상한 생각만 하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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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힘내|2008.03.23 23:16
글쓴이는 정말 고민이어서 올린 글같은데 모두들 쉽게 생각하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내가 니들 왕따 시키는 거다 라는 마음으로 이 악물고 공부하세요~ 그런 녀석들 1년 뒤 5년 뒤가 뻔하네요. 글쓴이를 업신 여기지 못할 위치가 되어서 한방 찐하게 복수하세요~ 그리고 가족들은 아직 심각한 사태를 모르고 그런것같네요 그래도 내편은 가족들 뿐이에요. 힘내세요.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보여주세요~!
베플마음가짐|2008.03.24 01:45
싸움에 중요한건 마음가짐 단... 무술을 익힌 사람한테는 역부족하겠죠 제 고등학교 선생님이 아들 이야기를 한번 해주셨는데요. 실업계 다니는 자기 아들이 깡다구도 없고 공부도 못하고 찌질됬다고 합니다. 왕따에 매일 괴롭힘 당해죠. 그때 선생님이 "너 사내놈 맞냐? 왜 맞고만 살어? 남자놈이 할땐 해야지 " 뭐 보통 이렇게 말하지는 않지만 자기 아들이 맞고 다니면 속상하죠. 또 선생님이 직접 관여 하면 애들 싸움 어른싸움될수도 있고 학교 선생님에게 찾아 간다고해도 달라질 문제도 아니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도 괴롭힘만 커질뿐이죠. 그러다 어느날 사건이 터졌답니다. 매일 괴롭히는 놈에게 의자와 책상을 던져서 의자의 파이프에 손의 살이 찢겨 나가고 책상은 머리에 맞아서 크게 다쳣다고 합니다 학부모에게 사과와 큰돈을 물어주시고 일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크게 혼내지는 않았지만 혼을 내긴 냈죠... 그이후로 선생님 아들분은 괴롭힘 없이 무사히 학교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부모님들 말하시는거 보니 뒷감당 해주실꺼 같은데 저질러 버리세요. 단. 죽이시지는 말고요
베플가족...|2008.03.23 23:59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라는 책에 보면 부모님이 왕따 된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결국 주인공은 할복을 시도했지만 나중에는 공부 해서 변호사가 됩니다. 배경은 '이지메'의 원조국인 일본이고요. 실화입니다. 세상에 자신을 이해해 줄 사람 그다지 많지 않아요. 여기 리플 보셔도 아시겠죠? 조금만 이 악물고 견뎌보세요. 정말 본인 의지 없으면 주변 도움도 없습니다. 절대 비뚤어지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님 가족도 문제가 없어보이지 않으니 가족에게는 다시 도움 청하지 마세요. 베플님 말씀 틀렸습니다. 고등학교때 왕따 사회 나가면 왕자 되는 거 다반사입니다. 빌게이츠가 그러더군요 '학창시절 무시하던 놈 밑에서 월급받고 일할 때가 온다'고. 고등학교 시절이 얼마나 철 없던 시절인지 아시잖습니까. 세상 모르고 그냥 힘 없다 싶으면 괴롭히는 멍청이들이 득시글하는 야만적인 시절이죠. 힘이 없으면 아무리 이 악물고 덤벼봤자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거 모르시나요? 보니 정말 사면초가에 낭떠러지 같은 심정일 것 같습니다. 저도 왕따였습니다. 친구들이 앞에다 대놓고 재수없다는 둥 그런 소리 했었죠. 비웃고, 치고 가고, 욕하고... 지금요? 제 주변에 그런 친구들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런 소리 해댄 친구 치고 제대로 된 학교 가는 것도 못 봤습니다. 나중에 만나니 제 앞에서 눈치 보더이다. 정말 우습더군요. 이겨내세요. 이겨내면 세상 달라집니다. 세상에 님 혼자란 생각 일단 접으시고 다른 친구 만나려 노력 많이 해보세요. 분명 님 이해해주는 친구도 한 두명 있을 거고, 그런 친구들과 조금씩 친해지면서 님도 힘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정말 정 안되겠다 싶으시면 검정고시 치세요. 꼭 고등학교 다 다니셔야 할 필요도 없지 않나요? 그리고 진심으로... 님 가족들이 더 ㅂㅅ 같습니다. 저게 가족에게 할 소립니까. 앞으론 님이 가족들 무시하면서 지내셔도 될 것 같네요. 나이들은 다 어디로 드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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