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2살 예비엄마 에요 ^ ^
지금..오늘로 24주됐구요 ^^,,
남편은 27살이구.
저희는 부끄럽지만 혼전임신을 했습니다..
사실을 알게된 후, 저희집에 인사드리러갔다가 매번 문전박대에..
저는 임신 14주째에, 집안에서 아버지의 손찌검과 폭언을 견디다못해
지금은 남편이랑 같이살고있어요..
부모님께 항상 죄지은것같은마음.
안고 살고있답니다..
지금은 어쨋거나 우리 관우가 24주가됐구요..^^
남편은 직장생활하고있어요..
작지만 좋은사람들과함께 일하며,
월 110 정도.. 벌고있어요..
사실 초기에는 입덧도 너무심하고, 맘고생도 너무많아서
힘들었지만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나아졌지만..
먹고싶은거 솔직히 먹기어려워요.. 돈이없어서..
그리고.. 시댁은 아직 얼굴한번 못뵈었구요..
다음달초에 드디어 찾아뵈려고하는데..
휴..잘모르겠네요
남편 집안도 좀 많이어려운사정이고..
시골분들에다가.. 여자라면 완전히 무시하고 제 시어머니를 아직
시집살이시키시는 시할머니도 계시다고 들었구요..
어쨌거나 남편하고 정말 열심히 살고있어요..
항상 일에지쳐들어와도, 절 먼저 챙기는 남편때문에..
그나마 좀 힘이 나기도 하구요..
사실.. 돈이 없기도 하고,
예정일이 7월 초인데,
그때까지 출산비용, 준비물비용 등등 모으는것도 꿈만같구요..
저희는지금 모아둔돈이 하나도없는상황이에요..
그래서 전..
불러온 배를 감추고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어요..
그런데,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몸이 너무힘든걸 느껴버려서..
자꾸 서럽기도하고...주변 시선도 못견뎌낼거같고..
남들이 임신사실 알면 어쩌나 숨기는것도
뱃속에있는 애기한테 너무미안하고..
정말 답답해 미쳐버리겠네요...
그래서 이번달 반정도밖에 못해서..
한 30만원정도 수입이 생길거같은데..
다음달이 문제네요..
돈 나갈곳은 많고..
다음달까지 일하려니 눈앞이 캄캄해서요..
손발은 자꾸 부어오고..
배는 날이갈수록 불러오고..
피로감은 말로 표현할수도없고..
정말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저 지금처럼 열심히살면.
언젠가 행복해지는 날이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