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새에 피시방 이야기가 톡톡으로 자주나오네요.^^
안녕하세요. 피시방을 운영하고있는 젊은 아줌마예요...^^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안좋으네요.
야간 알바아이랑 인수인계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카운터 피시를 보니.
회원아닌 비회원카드손님이 5300원에서 일시정지가 되어있는거예요...
뭐냐고 물으니. 손님이 자고 있다네요. 그래서
음. 그렇군. ^^ 하고 넘겼어요. 겜하다 종종 주무시는분들 있잖아요
온라인게임 유료겜 아닌이상 저흰 일시정지 해드립니다.
근데 알바가고 나서 이것저것 하고 나니 자고잇다던 손님이 안보이네요...헐....
아침부터 짜증 지대루죠. 요즘 안그래도 장사 안되는데 ㅠㅠ
"아 짱난다. 아침부터 . 에잇 오천원버렸냉."이러고 컴터를 끄려고 갔더니...
손님이 네이트온을 온라인 상태로 해놓고 갔내요. 그래서 다른뜻없이 .
아는 사람인가 본다고 내홈피가기 를 누르고...보니. 모르는사람이더군요...
근데 괴씸하잖아요. 보니까 12시에 와서 아침 열시까지 자고.!!!
그래서 순간. 방명록에 글남길까.(그분아뒤로 온라인되었으니. 그분 이름으로 남기는 꼴이죠)
생각하다가. 정말정말 양심적으로 제 싸이월드로 들어가서 그분 메일주소로 그분 홈피 찾아서
그분 홈피에는 "쪽지 확인바람니다." 방명록에 남기구...쪽지로 글남겼내요.후~
안녕하세요. 00피시방사장입니다. 어제 밤 12시 44분에 오셔서 이시간 확인결과 자리에 안계신걸 보니 돈은 안내시고 그냥 나가신것 같내요. 저희 야간 알바학생이 손님이 주무신다고 생각하여 요금을 일시정지 시켜 5300원이 나왔습니다.
저희로써는 손님께 충분한 배려를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몇푼안되는돈이지만 어쨋든 손실이고 피시방장사를 하면서 이런 상황 한두번 겪은건 아니지만 요금을 떠나서 기분이 언잖고 안좋습니다. 이런경우 다시 오셔서 돈을 주고 가시는분 본적없지만 . 손님께서 여러가지 상황이 안되어 그냥가셨다는 전제로 다시 계산하러 오신다면 아무 말없이 5000원만 받겠습니다. 손님이 가신걸 알고 그냥 컴퓨터 정리를 하려는 찰라에 네이트온이 온라인 상태라는걸 알았고. 다른 뜻없이 그냥 이 말씀드리려고 쪽지 남김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일부러 저도 제 이름 밝히고 쓰는것이구요.이 자리에서 4년넘게 장사해온 사람이니까. 언제라도 5000원 가져다주세요. 일말이라도 사람을 믿고 싶은 제 마음 알아주세요.혹시 오시기 부담스러우시다면 계좌로라도 송금 부탁드림니다.xxx-xxx-xxxx
과연 돈을 가져다 줄까요...?
진짜 돈을 떠나서 . 돈 안주시고 가시는 분들이 밉고 . 싫어서 그럽니다.
차라리 카운터에 오셔서 돈이 없다 .다음에 가져다 주겟다 .하시면. 어쩜니까. 돈없으시다는데
다음에 가져다 주세요...해야지요.
네이트온도 켜놓고 가실정도면 . 상습범은 아니신것같고. 정말 돈이 없으신데 어쩔수 없어 뒷문으로 나간거라고 . 나름생각하거든요.(차가 끊혔을확률도 있지요. 12시에 오셔서 열시간을 계셨으니깐)
어쨋든. 돈없으신분들.피시방오셨다가 그냥 내빼는 행동은 하지말아주세요.
이런일 정말 한달에 한번.두번은 꼭 있거든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