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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전화 해서 경찰서 찾는 아자씨...킹왕짱 ㅡ,.ㅡ;

엘리 |2008.03.28 12:23
조회 392 |추천 0

이곳에 글을 쓰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는데

어제밤에 겪은 일은 퍼뜨려야 시원 할 것 같아...

 

시작합니다.

에효~

 

전 유난히 잠이 많습니다...

어제는 좋아하는 드라마~

온땡땡~ 보고 자느라 늦게 잠들어서 12시쯤? 되서야 꿀잠을 자고 있었드랬죠~

 

그런데~ 휴대폰 전화 벨소리가 저를 깨웁니다!

으허헉~!

 

잠결에 완전 비몽사몽으로  "누구세요..." 요랬죠...

목소리 대빵 큰아자씨가 "거기 경찰서죠"

허거덩.......

 

"아니요...잘못거셨습니다..."

요로고 끊었습니다.

 

아 근데...

계속 오는거죠!

경찰서 맞는데 왜 끊냐고! 성내고 난리입니다...ㅜㅜ

 

여기서 잠깐...

제 휴대폰 뒷자리는 0112 입니다.....

 

*** - *** - 0112 요래요... ㅡ,.ㅜ

그 아자씨 전화번호 앞부분이 저랑 같드라고요...

 

그러니까 이 아자씨 국번 안누르고 전화해서 경찰서 찾으면서 자기 신고할라고 그런다고...

버럭버럭~!

 

"아자씨 요거 휴대폰이예요. 국번 눌러서 다시 하세요...."

Please~

 

아무리 설명해도...아놔~

벽이랑 얘기해요 나... ㅜ,.ㅜ

 

잠은 이미 다깨고 화나서 소리지르니까 울엄마 놀래서 뛰어오시고...

흐어엉~

 

차근차근

아무리 설명해도!

" 아 그니까 0112번 으로 했다고요, 거기 경찰서 맞지요. 나 신고해야되요"

 

막이래요....

그뒤로도 전화는 계속옵니다...

나중엔 안타까운 마음까지 들더이다~

 

그래서......

,,,,,,

 

마지막으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아자씨...그냥

112 로 전화하세요...."

 

ㅡ,.ㅡ

 

그리고...

 

다시 전화는 오지 않았습니다...

전화번호를 바꿔야 겠다고...

처음으로 생각했어요...

 

9년을 써오던 번호인데...

으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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