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글을 쓰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는데
어제밤에 겪은 일은 퍼뜨려야 시원 할 것 같아...
시작합니다.
에효~
전 유난히 잠이 많습니다...
어제는 좋아하는 드라마~
온땡땡~ 보고 자느라 늦게 잠들어서 12시쯤? 되서야 꿀잠을 자고 있었드랬죠~
그런데~ 휴대폰 전화 벨소리가 저를 깨웁니다!
으허헉~!
잠결에 완전 비몽사몽으로 "누구세요..." 요랬죠...
목소리 대빵 큰아자씨가 "거기 경찰서죠"
허거덩.......
"아니요...잘못거셨습니다..."
요로고 끊었습니다.
아 근데...
계속 오는거죠!
경찰서 맞는데 왜 끊냐고! 성내고 난리입니다...ㅜㅜ
여기서 잠깐...
제 휴대폰 뒷자리는 0112 입니다.....
*** - *** - 0112 요래요... ㅡ,.ㅜ
그 아자씨 전화번호 앞부분이 저랑 같드라고요...
그러니까 이 아자씨 국번 안누르고 전화해서 경찰서 찾으면서 자기 신고할라고 그런다고...
버럭버럭~!
"아자씨 요거 휴대폰이예요. 국번 눌러서 다시 하세요...."
Please~
아무리 설명해도...아놔~
벽이랑 얘기해요 나... ㅜ,.ㅜ
잠은 이미 다깨고 화나서 소리지르니까 울엄마 놀래서 뛰어오시고...
흐어엉~
차근차근
아무리 설명해도!
" 아 그니까 0112번 으로 했다고요, 거기 경찰서 맞지요. 나 신고해야되요"
막이래요....
그뒤로도 전화는 계속옵니다...
나중엔 안타까운 마음까지 들더이다~
그래서......
,,,,,,
마지막으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아자씨...그냥
112 로 전화하세요...."
ㅡ,.ㅡ
그리고...
다시 전화는 오지 않았습니다...
전화번호를 바꿔야 겠다고...
처음으로 생각했어요...
9년을 써오던 번호인데...
으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