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전 저에게 왓던 전화사기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때는 요 몇주전...
친구와 같이 떡볶이와 튀김 순대 를 먹고있었더랫죠...
그때 걸려온 이상한번호의 한통의 전화..
'안녕하십니까 KB국민카드 입니다 카드대금 백삼십만원이 납부되지 않았습니다
다시듣기는1번 상담원 연결은 2번'
-_-?
저에게 카드는 버스카드와 잡다한 포인트카드들 뿐이였더랫죠.-_-
나 - '야!!!사기전화왓다!!!!'
친구 - '진짜!??!? 야 나 바꿔죠 바꿔죠!!!'
나 - '안돼!! 이런 빅재미를 놓칠순없지!!!'
친구 - '야 제발..나 한번만 한번만....'
나 - '그럼 나 쫌만 가지고 놀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ok'
2번 꾹........ㅋㅋㅋㅋㅋㅋ
상담원 - '네~ KB국민카드입니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어디 사투린지는 모르겟는데 사투리작열하십니다 우리 상담원 아저씨....
나 - '저 카드대금이 밀렷다고 해서요'
상담원 - '네~ 백!삼십만원 밀리셧네요 근데 전화 받으신분 본인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번호랑 성함좀 말씀해주세요'
나 - '근데 아저씨 서울말이 유창하시네요ㅋㅋㅋㅋ'
상담원 - '감사합니다'
나 - '아이뭐 유창하셔서 그런건데요 뭐 감사까지ㅋㅋㅋ 이상하다 그럴리가 없는데 다시한번
확인해 주시겟어요? 밀릴리가 없는데'
타타닥닥타다닥
키보드치는소리가 막 나더라구요 오오..실감나 실감나...!!!
상담원 - '네 맞습니다 백!삼십만원 밀리셧네요'
나 - '이상하다... 그럴리가 없는데.... 아저씨 근데 그거 자동납부 아닌가요?'
상담원 - '네 자동납부 신청하셧는데 통장에 잔고가 없었나보네요'
나 - '훗...아저씨 저희집 재산이 3조가 넘어요 아저씨 무슨소리하시는거에요
우리아버지가 '금나라'에요 아저씨 이아저씨 보시게 이상한소리하시네'
상담원 - '에~? 머라고요? 금나라요?'
나 - '아나 이아저씨 정말.... 쩐의 전쟁몰라!?!? 쩐의 전쟁!?!?사채로 다긁어 모았어 왜이래
이아저씨 태파악 안돼? 사채몰라 사채? 아..이아저씨 기달려요 아버지 바꿔줄라니까'
친구에게 바톤터치 햇드랫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금나라'입니다 무엇을도와드릴까요'
상담원 - '........'
친구 - '어이 아저씨 근데 지금 내가 아들이랑 떡볶이먹고있는데
거 미안한데 튀김값만 삭감해 주시면 안돼나?'
상담원 - '%%!$!@#!%!@%!%'
막 욕을 하더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아 이아저씨 입이 못쓰겟네 신발 마동포 불러다줘? 어?
밀린 대금이 무서운가 사채가 무서운가 한번해!?!? 어!?!? 붙어!?!??!
그냥 끊더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때 떡볶이 먹을땐 조카웃겻는데 쓰고나니 영....-_-;;
사기전화 조심하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