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날씨 맑음~
들쑥 날쑥 오르락 내리락 요리 조리 팔딱 팔딱 ~~ ♬ 산장을 뒤흔드는 개구장이들~~~~♪
귀여운 말괄량이 삐이~삐~~♬~~♪~~~! 귀여운 말괄량이 삐이~~(요부분은 꼭 삑사리가 남 ㅡㅡ;)삐~~~!!
음하하~!! 일 많았던 추석도 끝나구, 오늘부턴 즐겁고도 즐거운 진짜 연휴닷~! ^o^
아침부터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았던 난,
말괄량이 삐삐 노래를 부르며, 베란다에 있는 신랑한테 다가갔다.
" 어제도 말!썽~! 그제도 말!썽~! 오늘은 어떤 일을 할까~~용~~?~♬~♪ ^o^ "
" 그래~~!!! 그 부분은 너랑 딱 맞다~! ㅡㅡ+.."
켁~! 신랑의 그 한마디에, 할까~~용~~? ♬~ 하며, 오두방정을 떨던 나의 노랫소리는 꼬리를 내리며, 잦아들고...
귀여운 말괄..량...이...-_-.... 삐...........삐......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전날 밤,
난 또 사고를 쳤다.
집 문 (다세대 주택의 진입문)에 세콤 카드키를 꺼내려 잠시 시선을 뗀 신랑앞에서 까불다가,
뒤로 발랑 넘어가 약 0.7미터쯤 되는 주차장 바닥으로 떨어졌던 것이다. 삐유웅~쿵~켁~!!--+
사고가 난게 아니라, 사고를 쳤다 함은,
다아......내 지은 죄가 있어서이다...-_-
나: 미안해... 힝...-_-...
신랑: 어이구.. 말은 잘해요~~
그나저나, 너 어떠카냐? 머리 디게 나빠졌을텐데~~~ㅋㅋㅋ
나: 우띠....-_-
.....
몇 일이 지난 지금도 난 온 몸이 욱신 욱신이다.
어깨랑 등이랑 팔에 난 상처는 이제 더덕 더덕 딱지가 앉아 지저분하고,
머리엔 커다란 혹이 남아있어, 아직두 삐딱하게 머리를 돌리고 잔다.
구치만, 아픈 내색을 하면, 또 그날 일로 구박을 받을까봐 꾸욱~참고 있다.ㅡㅡa
어제두 말썽! 그제두 말썽~! 이구.. 내가 왜 이 노래를 불렀던거지?
얼렁 화제를 돌려야겠다.
나: 자갸~~
신랑: 왜애~!
나: 삐삐 아직두 살아있어?
신랑: 그걸 내가 어떠케 알아?...글쎄에~~~ 아마 살아있지 않을까?
나: 근데에... 예전에 삐삐 하던 애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둥, 말타다 떨어져 죽었다는 둥 그런 얘기 많았자너.
신랑: 마저.. 나두 기억난다. 근데..그거 헛소문이었을걸..아마두..
나: 삐삐 또 보구싶다~
신랑: 나두~!! 우리 인터넷으로 찾아볼까? 어쩜 그 영화 볼 수 있는데 있을거야.
나: 구래~!! ^o^
우린 즉시 컴 앞으로 와서, 여기 저기 삐삐를 검색했다.
어렵지않게, 인터넷으로 무료 상영해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는데,
막상 들어가서, 영화를 클릭해보니,
이벤트로 무료 상영하던 말괄량이 삐삐가.. 그 영화 가지구 있는데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서, 재 계약 협상중이라는 둥
머 그런 이유와 함께, 상영이 안된다는 메세지가 떴다.
칫~!
우린 실망하며, 다른 사이트들을 뒤져보았지만,
삐삐 영화를 상영해주는 곳은 없었구,
대신, 여러가지 삐삐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는 카페를 찾아갈 수 있었다.
꿩 대신 닭이라고,
그 곳에서 우린, 어릴 적 우릴 울리고 웃기던 그 천방지축 말괄량이 삐삐의 사진들과
토미, 아니카, 삐삐의 점박이 말 , 원숭이 닐슨씨 등의 너무나 그리웠던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그리고, 슈풍크! 같은 그리운 단어 ㅋㅋ를 찾아내곤, 배를 잡고 웃었다.ㅋㅋㅋ 
말괄량이 삐삐를 연기했던 배우 "Inger Nilsson" 은 아직도, 의 나이로 건재하게 활동중이며,
원작자인 Astrid Lindgren 여사는 2002년 1월 28일 세상을 떠났다는 정보도 접할 수 있었고...(__)
삐삐 롱 스타킹인줄 알았던 삐삐의 원래 이름이,
"Pippilotta Viktualia Rollgardina Schokominza Efraimstochter Langstrumpf"
이라는 무쟈게 긴 이름^o^ 이었다는 것도... 새로 알았다.
아아~~ 그리운 삐삐~~ 다시 한번 볼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
..
**삐삐가 그리운 분들을 위한 뽀나~~~~스~~!! ^^;;
뽀나~~스 하나, 국내에서 상영된 말괄량이 삐삐의 원곡
뽀나~~스 두울, 스웨덴에서 상영된 말괄량이 삐삐의 원어곡 (삐삐를 연기했던 잉어 닐쏜의 목소리임다~).. 삐삐의 배경음악으로 많이 삽입되었던터라, 낯설지 않네요..^^
뽀나~~스 세엣, 삐삐의 그 무쟈게 긴 이름을 삐삐 목소리와 함께 원어로..^^;;
뽀나~~스 네엣, 천방지축 삐삐의 사진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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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의 주제와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ㅡㅡa 이 곳에다 올려도 되올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