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32이구 17개월된 딸아이두 있답니다..
신랑은34이구여 커피랑토스트파는테크아웃을조그마하게 하구있답니다..
결혼은06년5월에해서 아가가10월에나왔쭁...(임신해서 결혼했네여...)
연애한지는1년정도..연애할때 제가 빛이쫌있어서 헤어졌었는데 자기가 다 책임 지겠따며
결혼만해달라구 해서 망설이다 임신두 해버리구 그냥 했죠..
시댁은 종갓집이구 신랑은 장손이란것두 다 책임지겠따는 말 한마디에 걍 수긍하구 겨혼했답니당
신랑이 마니 밝혀서 연애할땐 속궁합이 맞다구 생각했는데 아가 낳구 나니 제가 싫어지드라구여
결혼한뒤루 여태껏 이 문제로만 싸워서 정신병자 될 지경까지왔꾸 모든지 자기 멋대로 라는겁니다
머리한번자르자하면 6개월정도 들들 볶아야 한번 가서 자를까 말까하고 꼬셔서라두 하려구 밤에 내키진 않치만 한번해주면 그때만 `낼 가서 자를께`이러곤 끝이고 무좀이 넘심해서 몸까지 타고올라와서 사타구니에 무좀이...생겨서 저한테까지 옮겨노쿠두 병원갈 생각조차두 안하구 딸라이두 손목 발목 접히는 부분에 옮겨서 가려워 긁는걸 보면서두 귀차나서 안가구 컴터에 중독이되서 쉬는날이면 가족과함께라는말은 남의집 예기고 컴터 앞에 앉아서 하루죙일....저희집이5층인데 쓰레기한번 버려달라구 사정사정하구 묶어서 문앞에 놔도두 출근하면서 가지구 나가지두않쿠 제가 딸아이 안구 쓰레기 들구 내려갔따가 5층까지 올라오는거 안해본 사람들은 모른다니깐여...엘레베이터두 엄는 옛날 구식 아파트...게다가 엄청구두쇠라 돈두 안맡기구 자기가 다 관리하구 아기 귀저귀랑 분유값 타 쓰구 요즘은 분유값아깝다구 하두 난리치길래 어렵사리 분유 끊고 우유먹이는데두 우유만먹이면 안조타 해서 두유랑 가치 먹일려구 말했떠니한달에 돈이 아가먹는걸루 돈이 넘 마니들어간다며 밥 먹이라 하더군요..어이가 엄찌요..밥이야주죠..주식이 아직 안되서그러는것뿐인데..게다가 귀저귀두 젤싼 마미포코로 바꿨답니다..발진이 나든지 상관두안하는 사람이구요..온통 돈 마니 나가는것만 신경쓰는 사람이에여..여태 딸아이보면서 참구 또 참구 살았는데..시아버님이 족보정리하신다면서 등본을 뗘서 보내라는것이였어여..전 빛 때문에 혼인신고를 안한 상태였꾸여..작년여름 파산신청 하려구 150만 달라했는데 해두 안된다구 하지말구 기다려보라더니 기어코 시댁에서 알게됐답니다..아버님이 오라구해서 대구(시댁이네여)로 딸래미랑 둘이 갔답니다 신랑은 돈벌어야 한다면서 저만 보냈꾸여..자기는 쏙 빠져버린거지요..가서 신랑집돈보구 결혼한거 마냥 저희 친정식구들까지 싸그리 욕먹었꾸여 해결해주신다기에 감사하면서두 속인건 저였으니 정말 죄송했읍니다 그런데 친정아빠보구 아버님 핸폰으로 저나를하라구 하더군요..친정식구들한테 정말정말 미안했찌만 부탁드렸어여 딸래민 버리진 못하겠으니 해달라구 울구 불구 통 사정해서 저나했떠니 이번엔 만나서 얘기를 하자하셨답니다..이러케까지 친정식구들 가슴에 못박으면서 살아야하나여?신랑이라구하는 넘은 `그냥 흘러가는대로 냅둬`<<이러더군여..어이가엄써서 ...친정부모님은 딸 위해서 굽신거릴수두 있따구 하시면서 저를 다독여 주시더군여..신랑이라는 사람 평생 믿구 살아갈수가 없을꺼 같구 `미래`라는것두 보이지않쿠 난중에 나이 더먹꾸 딸아이가 엄마를알때 헤어지면 딸아이한테 넘 미안할꺼 같꾸 차라리 지금 잘 모를때 헤어지면...에휴...
정말 어케해야할까여..정말 머릿속이 복잡해서 죽을지경인데..
제가 신랑한테 부탁을했답니다 제가 시킨척하지말구 울집에 저나해서 이러케까지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라구 저나한통하랬떠니 하는말이 자기는 몰 잘못했따구 해야하는지를 모르겠따네여...
이런사람 평생 믿구 살아야 하나여?
정말속상하네여..딸아이는 둘째구여 막말루 제 인생이 먼저 아닐까여?
넘 복잡해서 글을 잘쓴건진 몰겠네여..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어케하는게 조은 방법일지 으;견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