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어제 신기한(?) 일을 하나 겪어서요 글좀 올려보려고 왔어요ㅎㅎ
요즘 남자친구가 큰 과제를 하나 하고있는데, 그게 손도 많이가고 시간도 걸려서
저는 거의 매일 남자친구네 기숙사에 가서 밥도 해주고 도와주기도 하고 그러고 있어요
그 기숙사라는 곳은 유학생만 사는 기숙사거든요,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한국사람은 남자친구 한명밖에 안살아요.
요즘 신학기라서 신입생들이 기숙사에 몇 명 들어왔는데, 우연하게도 남자친구 방
바로 옆 방에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백인 남자애 하나가 들어왔더라구요.
동양계 애들이 많은 학교라서 서양애들 수도 적고 좀 쓸쓸하겠다 싶었어요.
일본집, 특히 이런 기숙사들은 벽이 얇아서 옆방에 누가 놀러오거나 하면 다 들리거든요.
그 남자애는 기숙사 와서 며칠동안이나 별 소리 없이 혼자 살더라구요.
그러던중에.. 어제의 일이었습니다.
어제도 또 남자기숙사에 와서 작업을 도와주고 있었는데.. 저녁즈음인가?
옆방에서 대화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여자애가 와있는 거 같았어요.
말하는 거 보니까 같은 영어권 나라 사람인듯 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와 저는 오, 양키 드디어 친구생겼네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죠.
1시간쯤 대화를 했을까, 라디오를 들으면서 작업을 하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라디오 꺼봐! 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영문도 모르고 라디오를 껐는데..
...이것들이 사랑을 나누고 있는 거예요-_-
그것도 소리 완전 리얼하게;; 전 처음에 야동 틀어놓은 줄 알았어요ㅠㅠ;
여자애가 소리가 완전 장난이 아니데요;; 들리는 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ooh- wow- ahh- 탁탁탁 -_-; 이런 소리들이 우리 둘 말소리보다 크게 들리는 거예요
완전 민망해서 저와 남자친구는 완전 숨죽이고 속삭이듯이 말하고 웃겨죽겠는데 꾹꾹 참고;;
둘이서 말없이 벽에 붙어서 귀를 기울이고 있었죠ㅎㅎㅎ
그러다가 15분쯤 지났을까, 행위(;)가 끝났는지 조용해졌어요. 그리고 둘은 다시 대화를 하대요
그래서 우리는 아 진짜 좋은 경험했다 신기하다 그러고 웃고있는데, 그순간,..
그것들이 다시 합체를 했는지 신음소리가 다시 들리더라구요.
것도 아까보다 두배는 큰 소리가...ㅠㅠ
서양사람들은 다 그런건지, 완전 신음소리가 장난아니예요ㅠㅠ
잘못들으면 여자애 죽이는 줄 알겠어요, 막 쳐덕쳐덕소리도 나고 탁탁대고-_-
엉덩이도 때리는지 찰싹찰싹 소리도 나고-ㅅ-...
우리는 너무 웃겨서 핸드폰 녹음기로 녹음도 하고 킥킥대다가, 재미없어져서 다시 작업을 했죠.
근데 이것들이... 얼마나 굶주려있던건지 3시간이 지나도 멈추질 않는거예요.
라디오를 틀어놔도 라디오 소리에 섞여서 하악하악거리고 오우 예 막 이러고-_-
체력도 좋지.. 듣는 우리가 다 지쳐서 미치겠더라구요.
가끔 톡에서 옆집에서 야한소리 난다고 고민하시는 분들 보고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진짜 듣는사람 미치게 만들데요-_-
그러다가 저는 밤이 늦어서 집으로 돌아가고... 그들은 그후로도 꽤 오래 사랑을 나눈듯 하더라구요
오전에 다시 남자기숙사 와서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남자친구가 완전 짜증내면서
저것들 다 끝나고 한 네시간 자다가 다시 일어나서 또 그짓했다고 진짜 짜증난다고...-_-;
아...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지금도 또 그들이 사랑을 시작했어요ㅠㅠ
이젠 막 환청이 다 들리네요
ohh- yeh- ahh- 찰싹찰싹 탁탁탁...ㅠㅠ 어쩌면 좋아요 뭐라 할수도 없고..
서양사람은 원래 이런거 신경 안쓰나요? 기숙사 복도에서도 다 들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