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아서 스팀이 뽀글뽀글....
여러분 이런 친정엄마 있나요.
도대체 누가 딸이고 엄만지....울엄마 정말 밉다.
요번 태풍으로
제 친정이 남해안 바닷가라 침수 했슴다.
바다해일....
이~그 무서버라 눈깜짝할사이 당했슴다.
울랑이 큰태풍에 멋진해일!!! 구경 한답시고
까불다 큰일 날 뻔 했슴다.
3일밤낮 복구작업???
건질게 별로 없어서 안타깝더이다.
사람 안 다친건만 해도 다행이라 여겼지만.....
막상 폐허???가 된 집 보니 마음이 아프대요.
그나마 가전제품은 말려서 수리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울엄마 서비스도 오기전에
갖다 버리고 있슴다.
TV,냉장고,세탁기,가스렌지,청소기,전기압력밥솥,선풍기,오디오,전화기,다리미,,,,,,
울엄마 돈으로 산 것 하나도 없슴다.
결혼전에 제가 몽땅 구입해준거라 3년전에 새로 제가 사 드렸슴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울엄마가 하고 있는건
제가 해 드린겁니다.
옷,신발,화장품,보석,,,,
울엄마
아버지가 오랜병환에 계셔서 엄청 고생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꼭 행복하게 편하게 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왠만하면 엄마가 해 달라는 건 다 해 드립니다.
그게 잘못된 건지....
직장 다니면서 월급 받은것은 엄마 다 드렸고,
하고 싶은것, 갖고 싶은것 다 해 드렸습니다.
20대 전 한참 이쁜나이에
옷한벌 안 사 입었고 화장도 하지 않았죠(26살때 처음...)
엄마 해드린다고 제가 누릴수 있는게 없었죠.
문제는 제가 결혼후
울엄마는 늘 하던대로 뭐든지 요구했고
심지어 울집 냉장고 안에 부식(각종야채,고기,과일,,,,,) 싸 갖고 갑니다.![]()
생필품(비누,세제,치약,치솔,샾푸.....),물론이고 컵,그릇,포크,,,,알람시계(벌써8개째)....
제 속옷도 이쁘다면서 입고 가고 옷도,,,(왠 옷 욕심은 그리 많은지,,,끝이 없네요)
제 팔목시계도 3개째...핸드백도....셀 수가 없네요.
사 드려도 왠지 제것이 좋아 보이는지 달라고 그럽니다. 쩝~
맞벌이 10년
친정엄마 다 퍼주고 나니 남는게 없네요.
울랑이 착해서 마눌이 번 돈 친정 다 줘도 아무말 안해요.
진작 울랑이가 나쁜놈???이었으면
친정엄마 버릇이 여기 까지 오지 않았을텐데....
제 잘못이 크지요
이제는 힘에 부쳐서(집순이9개월)
못 해 드릴것 같다고 했더만...
아이고~
오빠 카드 빚이 천만원 있다네요.
그걸 저보고 갚아 달랍니다.
연말에 오빠 이사 가는데도 이천만원 보태 주라고 하고....
엄마는 돈 없다고.....
딸이 무슨 봉 입니까?
울엄마 돈 법니다.
돈벌어서 아들 다 주고
딸한테 생활비 받고....에~궁
저 여유 있는것 아닙니다.
월급쟁이 남편에 빠듯하게 살림하면서
전 저를 위해선 돈 안써고 삽니다.
제가 고생 조금 더 하지 싶어서
울엄마 한테 잘 해 준 것 밖에 없습니다.
어떤때는 화도 나고 눈물도 납니다
울친엄마 맞는지???
전화 왔슴다. 낼 도배하고 장판 한다고...
가구 사야 하는데 낼 오라고.......
또 얼마나 돈이 들어가야 할지...
전 왜이리 복이 없을까요.
그렇다고 친정엄마 모른채 할수도 없고...
두서 없이 글올렸네요
할 말은 많은데.......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