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27에 군대에가는 건장한 21살먹은 청년입니다...
글을 보기만하다가 써보긴 처음이군요
저는 1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어요...
물론 얼마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긴했지만....
헤어진 이유가...
종교적 생각이 매우 달라서,,, 생활방식이나 생각하는것,, 사랑관이 매우 달릅니다...
일단 그녀는 모태신앙부터 이어온 독실한 크리스챤입니다.
저는 종교없이 막자라온 무교이구요
그녀는 저와달리 술도먹지않으며 담배는 절대 이해조차못합니다.
항상 밤10시가 되기전에 귀가하고 일요일에는 아침 7시부터 저녁 8~9시까지
교회에서 지냅니다....
항상 기독교 서적을 읽고 성경공부를 하는 그녀는
저를 이해하지 못했구
항상 친구들과 술먹고 담배피고 종교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먼저 챙기는 저는
그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관계는 1년이 넘게 사귀었지만 절대 .... 불가능....
물론 섭섭하고 저도 솔직히 남자인데 타오르는 욕구를 못참을 때가 있었구요
그럴때마다 강하게 거부하고 정 하고싶으면 다른여자랑이라도 하라는 말까지 들었구요
그래서 그런 여러가지 이유들로 ,,,, 그녀가 지쳤었더라구요;;
그래서 다른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이유로 저하고 헤어지더라구요
이해가 안됬지만,,, 자신을 이해하고 함께 종교생활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은거래요...
처음엔 그래 잘됫다 생각했어요 그런데;;막상 그녀를 잃고나니
살수가 없더라구요 정말 많이 사랑하는데,,,,,
그래서 그냥이해해보기로했어요...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제사랑관을,,,, 그리고 저도 그냥 지켜주고 싶더라구요.
이렇게까지 거부를 하는데 지켜주고 내가 꾹 참는 것두
제가 사랑하는 그녀만의 사랑방식이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다시 만나자고 제가 잘해보겠다고 변하겠다고
몇일을 설득한결과 다시 처음처럼 잘지내기로 했지만....
또다시 부딪치는 종교적 사상,,,,,,들...
제가 잘해보기로 변하겠다고...했으니 예전처럼 제생각말하면
짜증낼게 분명해서....말도못하고... 싸우면 또 싸우냐, 이럴꺼면 왜그랬냐
그러니까 저는 답답할뿐입니다....
저보고 교회에 다니라구요? 저도 믿으면 되는것 아니냐구요?
그런데 전 진짜 못다니겠더라구요...
솔직히 종교를 중요시 하는 사람도아니구 ,,,,,
사랑하는 사람이 믿는건데 못믿겠냐,,,,
근데 진짜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보고 느끼고
제가 생각하는 거랑은 기독교가 잘안맞더라구요....
그리고 벌써부터 종교에 모든걸 다걸고 싶진않구요..
너무나 사랑하는 그녀,,,, 그러나 너무 다른 우리,,, 어떻게 해야하나요...
군대 50일 남은 상황에서.... 그녀를 제사람으로 만들고싶습니다..
마음만이라도 하나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다려줄지 안기다려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녀를 진짜 사랑하거든요... 그녀도 그렇다구 합니다.... 그런데
그녀는 오늘도 평생사랑하고 싶다는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자나,,,지금 사랑하는 사람은 너지만,,,,'
그말은 곧 저에겐,,, 너는 내 이상형이 아니니깐 단지 지금 사랑일 뿐이야...
라고밖에 안들려요....가슴이 미어지더라구요...
나는 단지 그녀에게 스쳐가는 인연이구나 하고,,,,, 슬퍼지기도 하구요........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