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불안불안 합니다
제목그대로 저희 남편될사람의 외할머님께서 혼자 적적하시다면서 저희랑 같이 살고 싶어하십니다
저희 5년연예에.. 집하나없어서 전세금 대출을 내어 결혼식을 올릴려고 합니다
저의 시어머니.. 예전에 이혼하셔서 다른분이랑 새살림을 살고 계십니다
거기에는 어머님..남편의 동생 한명 아저씨 자식 한명.. 4식구가 살고있어요
시어머니께서도 형편이 넉넉하지못해.. 하다못해 저희 이제곧 결혼식하는데
전세금 약간이라도 안보태주시고..
저희집에서 티비 냉장고 장농등등 큰것들만 해주시기로 했는데..
조금 속상하지만 저희가 열심히 벌어서 대출빛갚으면서 잘살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남편의 외할머님께서 (재산이 몇억가량 있으신걸로 압니다)
저희랑 같이 살고싶다고 저희시어머니께 말씀하셨나봅니다
저희전세금 대출내지말고.. 할머님께서 육천만원정도 전세를 얻을테니까 같이 살면 좋겠다고 하셨나봅니다..
저희시어머님께서는 저한테 그런말씀을 안하시는데
같이 사시는 아저씨분께서 저희한테 대놓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일단 남편이 이리저리 둘러대긴 했는데 .. 저는 참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할머님 아들이 없으신것도 아니고 아들 2에 딸들이 2명이나 있는데
아들 둘은 할머니재산도 받고 해서인지 이제 할머님한테 자주 찾아뵙고 그러진않더군요
일단 얼렁뚱땅 넘겼는데 .. 저희 이사할집이 돈에 비해서 조금 넓은 편입니다
방3칸에.. .. 둘이 살기엔 넓은집이긴 합니다 (하지만 돈이 싸서 잘구했어요^^)
만약에 이사가고나서 방한칸 할머니쓰시면 되겠네~집이 넓으니까..
이런씩으로 아저씨나 시어머니께서 그런말씀하시면 어떻게 해야되죠???
저 남편한테 확실하게 이야기 했고 남편도 반대를 하는데..
만약에 저한테그러면 저 거절도 못하고 그런상황이 올까봐 너무 겁이 나네요
그래요 할머니께서 전세 얻어주시면 저희 대출안내도 되고 돈모우기엔 좋을것같습니다만..
저 남의돈욕심없습니다.. 저희가 벌어서 차근차근 갚아나가고 그냥 이쁘게 살고싶습니다
그리고 할머님이 싫다고 말하는건 아닌데.. 이리저리 생각해보면
명절이나 제사등등 큰행사가 있을때 친척가족분들 전부 저희집에 오실꺼고 (할머님이 젤 큰어른)
그럼.. 저혼자 ....... 고생할꺼 뻔히 보입니다...ㅠ_ㅠ
만약에 이사가고 또 대놓고 이야기 하시면 .. 어떻게 현명하게 거절해야할까요...
남편이 거절하겠지만.. 어르신분들이 저한테 이야기 하신다면.. 전화받기가 겁이 나네요